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성탄전야축제를 기획하고 연출했다. 창세기부터 복음서까지를 다루는 이야기를풀어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하나님을 표현 하는 것이었다. 작년에 너무 멋진 공연을 보여준 태용이를 처음부터하나님 역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 역시나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소화해줬다. 포웨 식구들이 하나님 전문 배우라 이름표도 붙었다.   전야제가 끝나고 밤에 모임을 하는데태용이가 나를 불렀다.   ‘선생님’ 왜 그르냐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뭔데? ‘오늘…

사람 사는게..

사람 사는게..

동생이 서울 올라간다 해서 내려가는 길에 사무실 좀 들리자 했다. 그리고 .. 오랜만에 형님 보러 가자~ 전화 드려봐라 ~ 회사에서 삼십분 거리 인데 왜이렇게 자주 못 가는지… 마침 저녁에 다른 스케줄 없으시다며 어서 올라오라 하셨다.. 그리고 형수님은 우릴 위해 어마어마한 만찬을 준비해주셨다.. 아웃백도 안부러운 만찬… 아이폰6+사고 처음으로 동영상을 촬영해서 아이무비로 붙여봤다. 화질이.. 정말 예술이긴 하다…..

허물어지는 교회를 바라보며..

허물어지는 교회를 바라보며..

    입버릇처럼 개신교는.. 혹은 한국의 개신교는 마지막이다..   지금 한국 기독교는 천주교가 무너질 때 그 마지막 추악한 모습과 완전히 같다.   헌금을 내지 않으면 교인이 아니다. 면죄부. 초대형교회, 검정색 대형차.  내면 보다 겉멋. 전교 1등, 직장 승진, 거부가 축복. 기복신앙.   천주교가 허물어지고 개신교가 세워졌다면 이제 개신교가 허물어지고 개개신교(?)와 같은 제3의 기독교가 다시 필요한…

원수의 목전에서

원수의 목전에서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교회에서 옳은 말을 하는 사람이 손가락질 받아야 하는 것이 불의와 타협하고 불의에 침묵해야 멋진 선배 멋진 오빠 쿨한 형으로 인정 받는 사회 이 친구들에겐 아무 소망도 없는가.. 바른 말 하는 사람은 왕따가 되어야 하는가.. 이번에도 대꾸 한마디 하지 않고 악을 피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기 위해.. 그리고 나도 모르게 떠올라 계속 묵상한 말씀이…

던킨 괜히 갔다.

던킨 괜히 갔다.

    피곤하다…     안피곤하다..     퇴근 길.. 갑자기 내린 소낙비로 트래픽 급증 기차를 놓치고 생긴 여유시간..   망해간다는 던킨을 들러봤다.. 달달한거 두개랑 멘하탄 더치 커피를 시켰다.       아..   내가 던킨을 왜 왔을까..   앉으려는데 의자가 너무 더러웠다. 땟구정물로 오염된 더러운 의자..   자리가 없다..     한숨을 쉬고 그냥…

웃기지…

상처?.. 예수를 믿으면 상처를 안 받는가? 성령 충만하면 상처를 안 받는가? 어떻게 마음에 방패가 없어서 상처를 받았다 말할 수 있는가 이 세상에 뚫리지 않는 방패가 있던가? 왜 교회는 내가 받은 상처를 스스로 삭이는 것만 훈련 받는가? 상처 받은 니가 상처 받은건 니가 부족해서 받았다. 이건가? ‘왕따 된 사람들은 왕따 될만한 이유가 있어서 왕따가 됐다’는 말…

실력 믿고 깝치지 마라.

실력 믿고 깝치지 마라. 이렇게 혼내는 나에게“자신은 단 한번도 실력 믿고 깝친 적 없다. 난 지금까지 내가 잘 한다고 생각 하고 한 적이 없다.” 단호히도 말하더라. 내가 설명해줄게.   깝친다는 말의 어원이 정확한건 없어보이긴 하는데 갑치다 라는 말에서 파생된걸로 봐서 뭐 갑질 한다. 값 한다.이런말에서 온거 아닌가 싶다.아무튼 깝친다. 뭔 말인지 잘 알리라 믿고. 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