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한국의 Medium이 될것인가 | 다음카카오 브런치에 대한 잡설

다음카카오 브런치에 대한 잡설 워드프레스는 너무 어렵다는 인식이 많고 홈페이지 만들긴 더 부담스럽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론 모자라보이고 그래서 찾다보면 텀블러나 Medium이 너무나 부러운 툴이 된다. 하지만 태생이 미쿡이라서인가 폰트를 비롯한 여러가지 부분들에 답답함이 앞선다. 그러던차.. 브런치를 발견했다. 내가 느끼는 장점이란 1. 빠른 로딩 2. 적절한 한글 폰트의 적용 3. 한국형 SNS의 접목 (다음카카오니까 당연히 카카오.. 근데…

덤덤할거라 생각했다..

덤덤할거라 생각했다..

덤덤할거라 생각했다..   너무 덤덤해서 아무렇지 않았는데 막상 오늘이 되니 마음이 이상했다. 무슨 워낭소리에서 소랑 이별하는 할아버지처럼.. 내가 직접 가는게 아니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괜히 내가 내려가나 싶은 맘이 들었다. 그 과정을 내가 굳이 보고 싶지 않았다고 해야할까.. 5년이 넘는 시간을 내 발이 되어준 친구와의 이별이란 생각이 문득 들어서일까.. 그간 별 생각…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먼저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써주신 글들 하나 하나 잘 읽었습니다. 글 안에 담긴 우리 복음사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가장 기뻤던 이야기들은 찬양팀을 통해 신앙생활이 바로 세워졌다는 이야기들입니다. 그게 우리 사역팀의 존재 이유기도 하지요.   선생님이라는 이름은 참 무겁습니다. ‘선생님이’ 라는 말 보다는…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지난주 토요일 포스웨이브에서 요한1서 전체를 나누며 이번주 한주간 동안 요한1서를 묵상하자고 했다.   예상대로 묵상한다고 이야기 하는 친구는 한명도 없었다..씁쓸.. 😐 하지만 어떠리요. 알아서 하는거지…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1 ~ 5장 한장씩 보자 했는데 또 싱기방기한 일이 일어났다.   팀장님 대신 편집하게된 칼럼 본문이 요한1서였다. 3장 18절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예배

주님이 원하시는 예배

오전에 미국에서 전화가 왔다. 070이라 안 받을까 했는데 무슨 전화일지 모르니까.. 교회에서도 070으로 많이 오니까..   아무튼 받았는데 한국말이 서툰 남학생 이었다. ‘예배의 마음’ 이라는 찬양이 너무 좋아서 교회 교제찬양으로 쓰고 싶다고 악보를 부탁 하는 전화 였다. 미국인들이 많아서 영어로 번역 해서 영어로도 부르고 싶다고 그렇게 해도 되겠냐고..   2011년인가 12년인가 잘 모르겠다. 곡을 쓰고 포스웨이브에서 축복송으로…

남 일 처럼 안 보여서…

남 일 처럼 안 보여서…

  지휘자 구자범. 독일에서 성공 후 한국으로 돌아옴. 광주 시립 교향악단 이끌다 평이 좋자 경기필에서 스카웃함. 연습 강도 높아짐. 기존에 기술적으로 쉬운 가요, OST연주만 하다가 말러, 베토벤 교향곡 연주하니 클래식 팬들에게 인기 폭발 경기필하모닉 유료 관객도 늘어남. 그런데 지휘자가 요구하는 연습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단원들의 불만 올라감. 레슨할 시간이 없다는 것. (사실 시립교향악단은 공무원신분이므로 과외를…

너무 가까워지면..

–   너무 가까워지면 또 원하는게 많아진다. 기대하는것도 많아진다.   그즈음 되면 꼭 서운한 일들이 생긴다.   내려놓고 포기하고   다시하자.. 기대하지 않는 연습..     너희들에게 너무 기대고 있었어.     150306  @ 홀로 서는 연습     –

단기선교라고?.. 제발…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선교’라는 단어 앞에 부끄럽지도 않나? 실제로 단기선교라 하면 대형 선교단체,그러니까 공인된 선교 단체들에서, 단기선교라 하면 최소 6개월에서 보통 1-2년을 선교지에서 선교로 헌신하는 선교를 말한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면 선교에 관한 소논문이라도 한번 찾아 읽어봐라.아니 소논문 목차라도 봐라. 1주 ~ 2주 다녀오면서 제대로 된 선교적 준비나 일정 없이 그냥 휴가 겸 견문도 넓힐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