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시간을 함께한 친구에게..

참 오랜시간을 함께한 친구에게..

– 참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며 변치 않고 만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특히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왔다갔다하는 청소년기를 함께 보낸다는거 그거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 그런데 그 어려운 가능성을 뚫고 특히 가르칠것 없는 보잘것 없는 나에게 ‘선생’이란 존칭으로 십년 가까이 곁에서 응원해주는 든든한 친구. 부족한 나를 늘 먼저 배려해주고 사랑해주고 어떤 말 전에 이미…

가평에서 힐링캠프

            오늘 기도원 가서이영환 목사님 집필하시는 모습 촬영, 인터뷰 하고 왔습니다.  목사님이 절 보시자마자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동재는 살이 찐거니 머리가 그런거니?” ‘네?…’        식당에 가서는 “동재야 휴대폰 줘봐”하시더니 사모님 부목사님 그리고 지인들그간 밀린 통화를 하셨습니다. 휴대폰을 안가지고 가셨거든요~ ㅎㅎㅎㅎ 뭘 이런걸 찍어 인석아 ~ 하시는 표정  촬영도 잘 됐고..사주신 곤드레밥도 맛있고.. 철민이가 ‘힐링캠프 찍고 오셨군요’ 하더이다.  진짜로 그랬네요..    

출마선언식

출마선언식

허례허식에 거창한 출마선언식으로 떠들석하게 시작한 누구와 비교되는 박원순 시장의 출마선언. 기자들은 ‘조촐한 출마선언’ 이라 했다. 지키지도 못할 터무니 없는 뻥만 툭툭 내뱉는 깡통 같은 소리가 아닌 내실 있는 소신과 약속을 담아 꼭꼭 눌러쓴 듯 힘 있는 출마선언서. 그래도 대한민국에 아직 희망이 보이는건 이런 분들이 있어서인듯 합니다. 그 분은 이런 글 흉내라도 낼 수 있나 모르겠네요….

누군가에게 그리움이 된다는거

–     아침 7시 30분   노크 소리   분주한 마음에 방에서 일어났다. 어제밤 마지막으로 정리하다 잠들어버린 짐들이 침대 옆에 수북했다. 노크를 하던 아저씨는 들어와 버리고 갈 가구에 엑스 표시를 하기 시작 했다. 오늘 이사한다. 십오년? 이십년? 언제 이사 했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 이 집에 살아 왔다. 그리고 이제 이 곳을 떠나려 하는 것이다….

토요문화마당..

토요문화마당..

토요문화마당이 끝나고 사진과 함께 이런 글이 올라왔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받으실 영광에 주목합시다. 특별히 포스웨이브의 물결을 함께 탔던 순간의 느낌 잘 간직합시다. – 오형균 전도사 – 왜 여기 왔는지 뭘 해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렴풋하게는 알 것 같다.. 주신 사명이 이 곳에도 있겠구나.. 여기까지 보낸 이유가 있겠구나.. 같이 기도로 준비하면서 어린이찬양집회에서 이루실 하나님의…

기침

기침이 며칠간 안 멈추는 거외다 근데 며칠 전에 티비에서 본게 있다 환절기에 미세먼지 요즘 기관지나 폐 질환이 많다는거 그리고 또 본게 공익 광고 였는데 기침이 2주 이상 지속 되면 꼭 결핵을 의심 해보고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라는거 회사에서 팀장님하고 회의하다 또 기침이 나서 아, 팀장님도 기침을 하심 그래서 ‘팀장님 기침을 이주 이상 하면 결핵을 의심해봐야한데요’ 그랬더니…

불면증에 특효

불면증에 특효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_871aTsKB1Q&w=400&h=225] 고석기 선교사님 색소폰 찬양 CD 들으시다 불면증이 사라졌다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었다. 같이 사역 나가면 CD 소개를 할 때 그 이야기를 덧 붙이곤 했는데 진짜 그런가보다. 선교사님 찬양을 들으며 뉴스 편집을 하고 있는데 내 옆에 배PD님 너무 평안하게 잠들었다. 자장가 같은가보다 ~ 확실히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Zzzz… 형 ! 일어나 ! 지금은 낮…

아이스크림..

편도선염을 앓은지 일주일이 되어 가는 듯 하다.. 처음엔 가벼운 줄 알았던 증상 하지만 생각보다 점점 강해지는 고통은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 이었다. 어렸을 때 감기기 걸리면 늘 편도선이 먼저 아팠던 기억만 어렴풋하게 있었고 초등학교가 지난 이후엔 편도선이 아픈 기억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이번에 갑자기 쎈 놈이 찾아 온 것이다. 신종플루가 나한테 이런 식으로 온건지 아니면…

뭐 이런걸 다..

뭐 이런걸 다..

발렌타인데이라고 회사에서도 챙겨주시고 올해는 참 오랜만에 학생들이 쪼꼬렛을 챙겨줬다.. 어찌나 쑥스럽던지.. ‘뭐 이런걸 가지고 오니..’ 라고 입으로 아무리 말해도 기분 좋은걸 숨길 수도 없고.. 어떤 녀석은 손수 이렇게 만들어줬다 어머 대박 .. 감사함미.. (ू˃̣̣̣̣̣̣︿˂̣̣̣̣̣̣ ू) 140214 @ 혜빈아 아직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