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 오고 나서 재미있는 일이 너무 많아졌다. 부엌에서 설거지를 할때면창 밖으로 농구코트가 보인다. 오! 농규~! 농구공 꼭 사와야지.. 흐힛! 어린시절 나의 머리를 가득 채운 슬램덩크를 따라 마트에서 농구공을 사왔다. 무려 르브론 제임스 농구공!!! 호잇~ 생각대로 안 들어가드라니.. 공은 링에 두고…
출근을 해야 하는데 통로에 주차된 차 때문에 나갈 수가 없었다. 전화를 두번이나 해도 받지를 않고 결국 경비 아저씨가 직접 그 집에 찾아가 차를 빼달라 하셨다. 나에겐 너무나 바쁜 출근 길인데 그 사람은 나올 생각이 없었다. 베란다 창문으로 바라보고 자기가 왜 나가야 하냐는 표정을 지었다. 경비아저씨의 재촉에 느릿느릿 인상을 쓰고 나와 차를 뺐다. 난 고맙다고 겉미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