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ky

Lucky

이런 불완전한 컨디션으로
떠나는 출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아침에 비행기 뉴스가 나왔다.

7월 7일 7시에 777비행기가 떨어졌다.

럭키한 시간에 럭키한 비행기가 떨어졌다.

사망자가 많지 않다는게 럭키인가.
진짜 럭키 하려면 비행기가 안떨어졌어야지.

세상의 럭키란 그런거 아닌가.

럭키 세븐의 비행기가 추락하고
세븐은 안마방 사건에 추락했다.

이 땅의 행운. 부적. 운빨.
다 부질없는거다.

허리가 나아지지 않은채
산더미 같은 짐과 출장을 떠난다.

건강하고 자신있는 발걸음이 아니기에
또다른 기대와 설레임이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을 조명하러 가는 길에

이 연약한 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지
오늘도 기대해본다.

130707 @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Similar Posts

  • 기침..

    아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싶어서.. 라고 하셨다. 힘든 여정을 함께 하시는 이유가.. 이유를 알 수 없는 폐렴으로 아버지는 선교기간 내내 전체 팀원을 대표해 질병과 싸우셨다. 고열이 해결이 안되어 열대의 나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고도 추위를 견디다, 결국 입원한 필리핀의 병원에서도 내가 왜 아픈지 잘 안다고 평안하라며 아들들을 돌려보내시며 안심시키셨다. 간호 하시던 어머니는 이제 아버지처럼 기침을 하고 있으시다….

  • 친구 추가

    – 누군가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하는 것’ 그건 너무나 익숙치 않은 일이다.. 오늘 아침에도 좋은 글이 올리는 페이스북 아저씨가 있어서 친구를 할까 받아볼까 고민하다 팔로잉을 눌렀다. 그 사람 글은 읽겠다 하지만 내 글은 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 이런거였다. 이정도면 괜찮은 관계 아닌가 싶은 사람도 막상 ‘친구 추가’를 누르는건 고민이 된다. 내 페이스북 원칙 중 하나는 회사 사람들과…

  • 윤후 안티카페???

    지금 네이버 실시간 순위. 윤후 안티카페를 내리기 위해 ‘윤후 천사’와 ‘윤후 사랑해’를 연타. 네티즌의 사랑이 너무너무 따뜻하다. 하기 전에 8살 짜리 애 안티 카페를 만드는 사람들. 미쳤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아이들 흠 잡아서 쾌감이라도 얻는 것인가. 이해 할 수가 없다.. 비열한 사람들.. 130610 –

  • 어울리나요 ~

    제 출근 복장은요 ~ 보통 청바지에 폴로티셔츠입니다. 특별한 행사가 아니면 그냥 편하게 입고 가죠~   정말 늘 이렇게 입고 다니죠 ~ 취재 다닐일 있어도 그냥 저냥 하지만 오늘은! ㅎ 지난 추석에 넥타이를 선물해준 목사님께서 촬영오시는 날입니다. 그래서 잊지 않고 정장을 입고 그 타이를 하고 나갔습니다. 생전 안찍던 셀카도 찍고~ 이거 찍을 때 동민이가 ‘운전 안하고…

  •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성탄전야축제를 기획하고 연출했다. 창세기부터 복음서까지를 다루는 이야기를풀어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하나님을 표현 하는 것이었다. 작년에 너무 멋진 공연을 보여준 태용이를 처음부터하나님 역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 역시나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소화해줬다. 포웨 식구들이 하나님 전문 배우라 이름표도 붙었다.   전야제가 끝나고 밤에 모임을 하는데태용이가 나를 불렀다.   ‘선생님’ 왜 그르냐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뭔데? ‘오늘…

  • 새로운 친구

    첫 출근날~ 사무실에 들어서려는데 황금색에 흰색 줄무늬가 살짝 들어간 고양이 한마리가 건물 앞에 서 있었다. 모양도 색도 이쁜데 통통했다. 가필드 같이 생긴 녀석이었다.  무심결에 지나쳐 사무실에 들어갔다. 한참이 지나 바람도 쐴 겸 올라 왔는데 이런 것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럼그렇지~ 배가 빵빵하다 했어~ 역시… 사무실에서 물어보니 윗 층 사시는 분들이 밥 주는 녀석이라고~  내일은 네녀석을…

Subscribe
Notify of
guest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