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좋아요

– 홈페이지 오픈한지 10년만에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을 넣었다. 음성적?으로 유지하던 홈페이지를 공개하겠다는 표현이겠지.. 어짜피 많은 사람이 오는 건 아니라 큰 부담은 없지만 그동안처럼 덤덤히 내 이야기를 써내려가겠지만.. 그래도 조금 색다른 기분이다 ~ 121212 @  –

착한사람

– 최근 관심 받고 있은 키워드 중 하나 ‘착한’ 착하다는건 무엇인가.. 착하게만 살면 바보가 되는 세상 최근 유행하는 책들 중 착한 걸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대놓고 말하는 책이 얼마나 많은가. ‘착한 아이로 키우지 마라’ ‘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좋은 사람 컴플렉스’ 착하게 살지 마라 착하게 산다고 잘사는거 아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학교에서 맞지 마라. 맞고 오지…

친구 추가

친구 추가

– 누군가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하는 것’ 그건 너무나 익숙치 않은 일이다.. 오늘 아침에도 좋은 글이 올리는 페이스북 아저씨가 있어서 친구를 할까 받아볼까 고민하다 팔로잉을 눌렀다. 그 사람 글은 읽겠다 하지만 내 글은 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 이런거였다. 이정도면 괜찮은 관계 아닌가 싶은 사람도 막상 ‘친구 추가’를 누르는건 고민이 된다. 내 페이스북 원칙 중 하나는 회사 사람들과…

누구와 일 하는가?

누구와 일 하는가?

– 리더십을 이야기 할 때 항상 이야기 하는 예가 있다. 삼국지를 좋아하는 나의 리더십 비교 모델 유비와 조조. 일 줄 알았지? 땡. 유비와 제갈량. 자~ 이야기를 풀어봅시다. 유비란 어떤 사람인가? 제갈량은? 요약하자면 유비는 ‘인재중심경영’  제갈량은 ‘능력중심경영’ 인데.. ‘카리스마 리더 단독진행형’ 이라고 할까.. 유비는 주변의 인재들의 능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사람이었다. 관우 장비 조자룡 방통 제갈량 마초…

용서..

용서..

– 비가 내리길 기다렸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추웠기에.. 겨울로 가는 길목 만큼 사역의 길이 가시밭길 이었다. 점점 더 추웠고 점점 더 슬펐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눈 뜨고 읽기 어려울 지독한 조롱도 당해보고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다 덮을 수 있는 따뜻한 사랑.. 혼잣말로 이 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수 없이 말했던 것 같다.. 그리고…

How He Loves..

How He Loves..

오늘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 찬양 아침부터 계속 부르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JoC1ec-lYps?rel=0&w=420&h=315] 아침부터 왜이렇게 눈물이 났는지 저녁에 알게 됐다.. 내가 형님이라고 부르는 유일한 사람으로부터의 전화.. ‘ 동재야.. 내가 기억이 조금씩 안난다.. 조금씩 잊어먹어.. MRI 결과 기억상실이 시작됐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나를 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처음으로 느꼈다. 간증하다 무엇을…

무엇이변치않아..

– 정기예배 전날 이라고 밤잠을 설친 일이 있었던가.. 밤새 꿈 꾸고 깨고 또 꾸고.. 완전하지 않은 컨디션. 참 오랜 시간을 준비했던 날이 와서인가.. 큰 동요는 없었지만 지근한 설레임이 내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6시 50분이 되도록 텅빈 예배당.. 괜찮아. 할 수 있는 만큼 했잖아.. 아무도 없어도 최선을 다해 찬양하자.. 기도로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한명씩 들어오는 사람들.. 그리고…

송구영신

며칠 전 재미있는 문의가 왔다. 타종식 중계 연출을 좀 해줄 수 있냐는 제안. 2012년 12월 31일 밤.. 잠깐이었지만 ‘흥미로운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생각해보겠습니다.” 대답했다. 생각해보니.. 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송구영신예배 시간이었지.. 참나.. 기독교TV PD가 송구영신예배 시간에 종 치는거 연출하고 있겠냐 싶었다..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 드렸다. 오늘, 나는 타종식 대신 한밭제일교회 방송실을 찾았다. 종 치는 모습 대신 거룩하고 아름다운 교회의 송구영신예배 중계를 도왔다. 찬양과 말씀..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도.. 그리고 성찬식. 모든 순간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했다. 그리고 내게 주신 말씀. 130101 @ 물가에 심어진 나무..

아무 상관 없다구요?

어제 어떤 청소년 집회에 참석했는데 강사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여러분 대선은 청소년 여러분과 아무 상관이 없어요” “대통령이 누가 되든 청소년 여러분과는 아무 상관 없어요. 신앙생활만 열심히 하세요.” 정말 그런가요?.. 정말요?..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왜 목숨 걸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생명을 바쳤는지..  정말 모르시는건가요.. 눈닫고 귀닫고 교회만 다니면 되는건가요..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