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He Loves..

오늘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 찬양 아침부터 계속 부르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JoC1ec-lYps?rel=0&w=420&h=315]

아침부터 왜이렇게 눈물이 났는지

저녁에 알게 됐다..

내가 형님이라고 부르는

유일한 사람으로부터의 전화..

‘ 동재야..

내가 기억이 조금씩 안난다..

조금씩 잊어먹어..

MRI 결과 기억상실이 시작됐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나를 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처음으로 느꼈다.

간증하다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조금씩 잊어먹어 말이 줄었다고..

곡 진행이 떠오르지않아 연주가 무뎌졌다고..

덤덤히 이야기 하시는 형님 속내는 오죽하랴.

우릴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

복음을 위해 연장시켜주신 그 생명.

총명하고 맑은 머리로 복음 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How He loves us..

oh how.. He loves us..

130107 @ Bending beneath the weight of His wind and mer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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