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드실래요

이승헌이가 식사 같이 하고 싶다
연락이 왔다.

이 녀석.

알바해서 번 돈이 있는데
대장님 사드리고 싶다고.

알고 봤더니
여자친구하고 쓰려고 모으던 돈인데
헤어지고 나서 여유가 생겼나보다
푸하하 농담.

언제나 그렇듯
어린 팀원들이
아르바이트 했다며
식사 하러 가자고 하면
그렇게 유쾌할 수가 없다.
녀석들.

그러나 반전이 있었으니…

바비스 고기뷔페를 갔는데
음식들이 별로였나보다

몇점 먹고 바로 반응이 오더니
지금까지 고생 중이다.

고기도 너무 안좋은걸 쓰고
전반적으로 음식 질이 낮다 ㅠ

승헌이가 택배로 고생고생해서 번 돈인데
나쁜 식당.

미리 예약 해놓고
내가 돈 낼까봐
선결제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승헌이에게 미안한 한가지.
배탈이 나버렸다.

오죽하면 고깃집에서
파인애플만 먹었을까..

다시는 고기뷔페는 안가리라
다짐을 하며..
으 .. ㅠ

이렇게 기록을 하는 이유는..

1.승헌이가 밥 산 날을 기억하려구..
2.바비스고기뷔페 절대로 가지 말라구..

131211 @ 우르르꿍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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