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30분이 3일로 ..

그렇게 본격적으로

본 캠프 찬양인도를 시작했다.

예배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매시간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것 밖에 없었다.

‘뭔가 해봐야지’ 라는 생각은 들 수가 없었다.

그때 그때 가장 최상의 것으로 드리는 예배 밖에는..

준비한 레시피대로 요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팔팔 뛰는 횟감을 만난것처럼

모든 상황에 즉각 대응해야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을까..

이태형 목사님께서는 결국

마지막밤 집회 기도회까지 맡겨주셨다.

예배가 마칠 때마다

찬양이 끝날 때마다

선배들이 사랑으로 격려해주시고

동역자들이 축복해줬다.

이곳에서의 따뜻한 사랑은

가슴 시린 배신감 속에 위로받지 못한채

상처로 얼룩져있던 내 마음을 다시 덥혀주기에 넉넉했다.

120807 @ 자격 없는 내 힘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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