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컨디션!

– 5월 내내 계속 신경이 날카로와서 인가.. 면역력이 갑자기 떨어진건가.. 어제부터 감기기운 비슷하게 컨디션이 별로 였는데.. 오늘 아침에도 열도 있고 해서 중등부 연습 못 갈 줄 알았다. 막상 가서 아이들 만나고 또 뛰니까 아픈줄 모르고.. 포웨 모임 때도 괜찮았는데.. 집에 돌아 오니 다시 아프네 어지러운게.. 이게 뭐지.. 왜 이런다냐.. 130602 @ 감기것지 –

드림하이

드림하이

드림하이 몇주간 나를 올인 시킨 바로 그 이름 드림하이. 너무나 짧은 시간었다. 준비하기에도 실행하기에도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 제일 컸다. 다 만족할 순 없지만 너무나 큰 의미들을 남겨주지 않았나 한다. 무엇보다 참가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참 소중했다. 요즘 애들 버릇없다 예의없다 하지만.. 물론 처음엔 무뚝뚝하기도 하고 무례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조금만 더 깊이 이야기 해보면 그…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

    이 분들은 선생님이라 불리지만 사회의 존경을 받진 않아요 선생님이라 불리지만 학생의 존중도 받지 않아요 선생님이라 불리지만 월급을 주는 사람도 없어요 오히려 자기 돈을 시간을 들여 한 놈이라도 살려보자고 오늘도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피자셔틀 햄버거셔틀  간식 사주는 아줌마도  괜찮다는 사람들    종이꽃 하나 달아주는 사람 없어도 작은 쪽지 하나 전해주는 사람 없어도 일주일…

뭐하러 찍어줘?

뭐하러 찍어줘?

– 영상 제작을 사람들은 참 가볍게 여긴다..  내 직업이니까.. 늘 하는거니까.. 당연하게 생각한다. 쉽게 생각한다. 그거 그냥 대충 찍고 컴퓨터로 띡띡 하면 나오는거 아니야? 회사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면 늘 화제다. 서로 하는 얘기는 비슷하다. ‘난 절대로 영상 촬영 해주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고 ‘막말로 누가 공짜로 열시간 스무시간  너를 위해 일해달라면 그 사람이 해주겠냐?’ 라는 사람도…

엄마

엄마

– 어느날인가 팀장님이 물어보셨다. 언제까지 ‘엄마’라고 부를거 같냐고 아버지 어머니 라고 부르는 것이  좀 철들어보이는 것이라 생각 하셨나 모르겠다. 난 평생 ‘엄마’라고 부를거라 답했다. 그냥 엄마.. 라고 부르고 싶다..  나도 엄마도 같이 나이를 먹어가겠지만.. 내가 마흔이 되고 예순이 되어도 엄마 눈에 난 아직도 큰아들이니까.. 사역이랍시고 평일도 주말도 없이 뛰어다니는 아들들 때문에 변변한 외식 한번 여행한번…

평신도 사역자..

평신도 사역자..

– 오늘 또 한가지 슬픈 소식을 들었다. 평신도 사역자 한 분이 교회에서 사역으로부터 경질 되셨다는.. 이유는 너무나도 타당했다.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 삼가했어야할 태도.. 다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착잡함은.. 또 한 번 평신도 사역자가 자기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비극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자질 논란과 함께.. 점점 무리수를 두고 계신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왔고 어쩌면 오늘의 일은 예견되었는지도…

월요일 아침

월요일 아침

– 힘든 아침이다 비는 내리고 카메라는 무겁고 기차는 놓치고.. 덩그러니 역에 앉아있다.. 짐이 무거워서 편의점에서 물 사러 가지도 못하겠다.. 완전히 지친 아침.. 그분들은 좋겠다. 월요일에 쉬니까. 월화수목금 주중에회사 주말엔사역 주일엔취재 월요일 아침은 좀 쉽게 갔으면 좋겠는데 오늘 아침은 너무너무 화려하구나 120429@ 덩그러니 –

행복합니다?

– 행복의 조건..  어디서 찾으시나요?  지난주 어느 청소년 집회에 취재를 갔을 때 이야기다.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은 그 곳으로의 발걸음. 청소년 찬양집회 취재였다. 찬양팀 중에 핑크색에 하얀브릿지로 염색한 학생이 보였다. 이 팀 참 개방적일세… 저런 헤어스타일을 한 고딩이 찬양팀에 있구먼. 좀 놀았나? 하며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영상 스케치를 위해 앞으로 나갔는데 어라? 핑크색 염색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