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ky

Lucky

– 이런 불완전한 컨디션으로 떠나는 출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아침에 비행기 뉴스가 나왔다. 7월 7일 7시에 777비행기가 떨어졌다. 럭키한 시간에 럭키한 비행기가 떨어졌다. 사망자가 많지 않다는게 럭키인가. 진짜 럭키 하려면 비행기가 안떨어졌어야지. 세상의 럭키란 그런거 아닌가. 럭키 세븐의 비행기가 추락하고 세븐은 안마방 사건에 추락했다. 이 땅의 행운. 부적. 운빨. 다 부질없는거다. 허리가 나아지지 않은채…

해외출장인데..

– 허리 통증이 시작 된지 5일 월화수목금 이쯤 지났으면 어느정도 확실한 차도가 있으리라 생각 했는데 아직 그런 상황이 아니다. 어찌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해외출장은 갈 수 있을까? 가서 촬영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 크다.. –

그래야 알아

– 어제 본사 회의. 한참 회의가 진행 되고 있는데 갑자기 허리가 시큰 어?.. 땀만 뻘뻘. 왜 이런다냐 허리가 삐끗했다. 오후 일정을 간신히 마치고 바로 대전으로. KTX의자도 어찌나 불편하던지 오는 길에 지하철과 버스는 허리가 아파 서서 타고 왔다. 집에 가자마자 샤워를 하고 누웠다.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동생에게 부탁해 파스를 붙였다. 자고 일어나면 되겠지 싶어서 일찍…

국민을 위한 정부인가?

국민을 위한 정부인가?

어이가 없다.  정상회담 전문을 공개 해놓고도 우겨대는 뻔뻔함.  북한이 이번 사건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들고 나왔다. 북한이야 늘 화난 새지만, 이번에 또박또박 말하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하나도 반박할 수가 없다.  정부와 새누리당의 주장보다 북한의 주장이 신뢰있게 된다면 국민은 누굴 믿으란 말인가.  이런 말 하면 또 ‘종북’ ‘좌빨’로 몰아가겠지.  이 나라 어디로 가나.. – 기사 내용 일부 –…

수련회 같았던 3일

– 6/21 금요철야 6/22 정기예배 6/23 육군훈련소 3번의 정말 다른 성격의 예배 연에 몇차례 있지도 않는 행사가 이렇게 몰아있기도 어려울텐데.. 큰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모임을 다 마치고 한 자매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팀에서 내가 관심을 두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 요는 내가 리더로서 팀원들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분량에 대한 이야기 였다. 리더가 주체이며 팀원들에게 나눠주는…

건강검진

건강검진

– 건강검진. 내 몸이 어떤지 나도 모르는 이런 저런 정보들을 확인 시켜준다. 시력.청력은 기본이고 혈압. 폐활량. 심전도 그리고 초음파를 통해 몸안을 체크한다. 생각보다 건강한 부분에 놀라기도 하고 예상 밖의 곳에서 부족함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우리의 영성이나 기도의 분량 이런 것들도 이렇게 수치로 보여지면 좋지 않을까.. 어?.. 기도가 많이 부족하네 기도 시간을…

사람도 봐야하나?

– 예배인도자에게 가장 큰 딜레마 중 하나 회중의 반응을 살피며 예배를 탄력있게 리드하는 것이 과연 성령의 인도하심인가?에 관한 근본적 질문. 회중의 리엑션이 내가 가지고 있는 기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과연 올바른 판단인가? 예배를 받으시는 이가 있다. 보이지 않는 그 분은 어떻게 생각 하실까.. 회중이 만족스러워 하는 예배는 그 분도 만족하시는 예배인가? 담임목사님이 만족스러워 하시는 예배가…

윤후 안티카페???

윤후 안티카페???

지금 네이버 실시간 순위. 윤후 안티카페를 내리기 위해 ‘윤후 천사’와 ‘윤후 사랑해’를 연타. 네티즌의 사랑이 너무너무 따뜻하다. 하기 전에 8살 짜리 애 안티 카페를 만드는 사람들. 미쳤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아이들 흠 잡아서 쾌감이라도 얻는 것인가. 이해 할 수가 없다.. 비열한 사람들.. 130610 –

찬양인도자 그 입 좀 다물라

찬양인도자 그 입 좀 다물라

– 찬양인도자 홍수 시대 왜 이렇게 인도자가 많은지. 찬양집회에 가보면 찬양 보다  말을 더 많이 하는 인도자들이 너무나 많다. 그냥 대충 열에 예닐곱은 그러는것 같다. 찬양은 안 부르고 뭐라 알아듣지도 못하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인도자. 성경에도 없는 얘기를 추상적으로 지어내 말하는 예언자 같은 인도자. 일주일동안 뭐하고 살았나 고백하는 쉐어링쟁이 인도자. 이분 찬양 시간에 앉아있으면 그 집…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

  역시 일단 각본이 좋아야 한다는거 그리고 감독이 중요하다는거 감독이냐 각본이냐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둘다 괜찮았다 싶다. 일단 감독이 장철수 감독.. 김복남이라는 희대의 복수극 영화를 만든 감독.. 김기덕 감독이랑 같이 있었어서 그런가 으으.. 아무튼 암울하고 암울한 영화를 만들어낸 장감독님 ㅠ 걱정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영화가 나왔지 싶다. 밝은 영화를 많이 만드셨으면 하는 생각. 그리고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