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봐야하나?

예배인도자에게 가장 큰 딜레마 중 하나

회중의 반응을 살피며 예배를 탄력있게 리드하는 것이
과연 성령의 인도하심인가?에 관한 근본적 질문.

회중의 리엑션이 내가 가지고 있는 기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과연 올바른 판단인가?

예배를 받으시는 이가 있다.
보이지 않는 그 분은 어떻게 생각 하실까..

회중이 만족스러워 하는 예배는
그 분도 만족하시는 예배인가?

담임목사님이 만족스러워 하시는 예배가
그 분이 만족하시는 예배인가?

회중은 찬양인도를 당해야 하는가?

간만에 땀 뻘 뻘 흘리며 

찬양하고 와서 끄적이고 있다.

그러니까..

답은 이런거다.

음…

130621

Similar Posts

  • 누구와 일 하는가?

    – 리더십을 이야기 할 때 항상 이야기 하는 예가 있다. 삼국지를 좋아하는 나의 리더십 비교 모델 유비와 조조. 일 줄 알았지? 땡. 유비와 제갈량. 자~ 이야기를 풀어봅시다. 유비란 어떤 사람인가? 제갈량은? 요약하자면 유비는 ‘인재중심경영’  제갈량은 ‘능력중심경영’ 인데.. ‘카리스마 리더 단독진행형’ 이라고 할까.. 유비는 주변의 인재들의 능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사람이었다. 관우 장비 조자룡 방통 제갈량 마초…

  • 기록되지 않는 오늘은 기억되지 않는다.

    – 모임에서는 카페를 가장 먼저 만들고 기관에서는 홈페이지를 가장 먼저 만든다. 나는 어떤 모임을 하던 어떤 기관에 가던 홈페이지를 만들만한 곳이 아니면 무조건 카페를 만들었다. 또 어떤 회사에 가던 그곳의 홈페이지에 집착?.. 아니.. 애정을 쏟았다. 유지 보수를 깔끔하게 해서 홈페이지를 최신의 상태로 만들었었다. 이유는 내가 가진 철학 때문이다. ‘기록되지 않는 오늘은 기억되지 않는다.’ 대학 때…

  • MM Band

    – 어제밤,  문막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대전에 도착해 기절하듯 잠에 들었다.  잠들었는데,  밤새…  예일교회 본당에서 이재성군이 ‘임피디님 찬양시작해요’ 라며 강단에 올리는게 아닌가.. 찬양 끝났는데 또  ‘임피디님 지금 올라가시라는데요’  ‘지금 시작하시라는데요?’  누군가 계속 요청을 하고 난 계속 찬양을 준비하고.. 그러다 어느 틈엔가 예일교회 본당인데 같은 상황 같은 예배장소인데 건반에 다른 사람이 환히 웃으며 연주를 하고 있었다….

  • 투아웃

    – 고기로 케이오 당한 뱃속에 또다른 불청객 회. 회사 직원들과 함께 나는 식사. 맛있는 회를 먹었다. 정말 아주 상쾌하게 깔끔하게 맛있게 먹었다. 집에 오면서 이상하다아아 했는데 갑자기 포텐 터지더니 우르르쾅쾅 물어보니 그 날 함께 식사한 사람 중 나만 그런건 아니었는데 멀쩡한 사람도 있었다는거. 하… 먹는거만 관리해도 훨씬 건강하게 살텐데 ㅠ 131213 –

  • 불면증에 특효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_871aTsKB1Q&w=400&h=225] 고석기 선교사님 색소폰 찬양 CD 들으시다 불면증이 사라졌다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었다. 같이 사역 나가면 CD 소개를 할 때 그 이야기를 덧 붙이곤 했는데 진짜 그런가보다. 선교사님 찬양을 들으며 뉴스 편집을 하고 있는데 내 옆에 배PD님 너무 평안하게 잠들었다. 자장가 같은가보다 ~ 확실히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Zzzz… 형 ! 일어나 ! 지금은 낮…

  • 건강검진

    – 건강검진. 내 몸이 어떤지 나도 모르는 이런 저런 정보들을 확인 시켜준다. 시력.청력은 기본이고 혈압. 폐활량. 심전도 그리고 초음파를 통해 몸안을 체크한다. 생각보다 건강한 부분에 놀라기도 하고 예상 밖의 곳에서 부족함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우리의 영성이나 기도의 분량 이런 것들도 이렇게 수치로 보여지면 좋지 않을까.. 어?.. 기도가 많이 부족하네 기도 시간을…

Subscribe
Notify of
guest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