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몇주간 나를 올인 시킨 바로 그 이름
드림하이.
너무나 짧은 시간었다.
준비하기에도 실행하기에도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 제일 컸다.
다 만족할 순 없지만
너무나 큰 의미들을 남겨주지 않았나 한다.
무엇보다 참가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참 소중했다.
요즘 애들 버릇없다 예의없다 하지만..
물론 처음엔 무뚝뚝하기도 하고
무례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조금만 더 깊이 이야기 해보면
그 안에 순수함들이 가득했다.
고등학생들을 보는
나의 눈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리고 헤리티지와 MIC의 무대로
처음 기획했던 메세지의 전달이 이루어진 것에 행복했다.
MIC 드라마 중계 할 때는 전율이 일었다.
하나님이 이 친구들을 참 기뻐하시는가보다..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컷 컷을 잡는 기분이 그랬다.
할말은 많지만..
이 정도만 끄적여 있어도 오늘을 기억할까?..
드림하이.
이렇게 그 막이 올려졌다.
1막은 서막에 불과하다.
130525 @ 본 게임은 지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