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

 

 

이 분들은

선생님이라 불리지만
사회의 존경을 받진 않아요

선생님이라 불리지만
학생의 존중도 받지 않아요

선생님이라 불리지만
월급을 주는 사람도 없어요

오히려
자기 돈을 시간을 들여
한 놈이라도 살려보자고
오늘도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피자셔틀 햄버거셔틀 

간식 사주는 아줌마도 

괜찮다는 사람들 

 

종이꽃 하나
달아주는 사람 없어도

작은 쪽지 하나
전해주는 사람 없어도

일주일 생활에 찌든 피곤함
주말의 뻐근한 눈을 부비며
힘차게 일어나 환한 얼굴로
아이들을 맞이하는 그 미소

 

 

당신을

우리는

주일학교 교사라 부릅니다.

세상에선 제일 불쌍할지 모르나

 

 

하늘에선 해 같이 빛나리..

 

 

 

130515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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