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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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아침이다
비는 내리고
카메라는 무겁고
기차는 놓치고..
덩그러니 역에 앉아있다..
짐이 무거워서
편의점에서 물 사러 가지도 못하겠다..
완전히 지친 아침..
그분들은 좋겠다.
월요일에 쉬니까.
월화수목금
주중에회사
주말엔사역
주일엔취재
월요일 아침은
좀 쉽게 갔으면 좋겠는데
오늘 아침은
너무너무 화려하구나
120429@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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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대전역에서 나눠준 승리신문. 궁금해하지 마세요. 승리신문은 영생교 승리제단에서 나오는 신문입니다. ‘구세주는 죽은자를 살린다’ 영생교의 구세주 조희성님 사기 감금 횡령 살인교사 등의 이유로 사형을 선고 받고 항소 하던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셨습니다. 지금은 그 부인이 총재가 되어 이끌고 있다고 하는군요. 왠만한 기독교의 모양을 한 신문이나 유인물은 그냥 궁금해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하나님 써있다고 무턱대고 읽다간 큰일나요…
실력 믿고 깝치지 마라. 이렇게 혼내는 나에게“자신은 단 한번도 실력 믿고 깝친 적 없다. 난 지금까지 내가 잘 한다고 생각 하고 한 적이 없다.” 단호히도 말하더라. 내가 설명해줄게. 깝친다는 말의 어원이 정확한건 없어보이긴 하는데 갑치다 라는 말에서 파생된걸로 봐서 뭐 갑질 한다. 값 한다.이런말에서 온거 아닌가 싶다.아무튼 깝친다. 뭔 말인지 잘 알리라 믿고. 너가…
입버릇처럼 개신교는.. 혹은 한국의 개신교는 마지막이다.. 지금 한국 기독교는 천주교가 무너질 때 그 마지막 추악한 모습과 완전히 같다. 헌금을 내지 않으면 교인이 아니다. 면죄부. 초대형교회, 검정색 대형차. 내면 보다 겉멋. 전교 1등, 직장 승진, 거부가 축복. 기복신앙. 천주교가 허물어지고 개신교가 세워졌다면 이제 개신교가 허물어지고 개개신교(?)와 같은 제3의 기독교가 다시 필요한…
지휘자 구자범. 독일에서 성공 후 한국으로 돌아옴. 광주 시립 교향악단 이끌다 평이 좋자 경기필에서 스카웃함. 연습 강도 높아짐. 기존에 기술적으로 쉬운 가요, OST연주만 하다가 말러, 베토벤 교향곡 연주하니 클래식 팬들에게 인기 폭발 경기필하모닉 유료 관객도 늘어남. 그런데 지휘자가 요구하는 연습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단원들의 불만 올라감. 레슨할 시간이 없다는 것. (사실 시립교향악단은 공무원신분이므로 과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