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의 달인들

잠시 회사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알뜰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못봤던 영화도 보고, 치과도 가서 치료도 받고

백화점도 가보고 옷도 사보고..

드라마도 보고, 찬양도 들어보고

노래도 만들어보고..

참.. 소박하구만..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하고 싶었던..

녹음을 위해 분당으로 떠났습니다.

이번 일정은 이틀만에

분당,수원,천안,송탄을 다 찍고 와야 하는 쉽지 않은 일정이었습니다.

1박 2일을 떠난 네 남자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다 해냈습니다.

먼저 간곳은 분당~

분당에서 동민이와 웅이를 내려주고

승권이형과 함께 바로 흰돌산으로 달렸습니다.

열심히 은혜받고 있을 포웨 가족들을 만나러 간 거죠~

우리 친구들은 역시 준층에서 완전 은혜에 취해 있었습니다.

목이 마르다는 소리에 음료수와 과자 몇봉지를 사서 갔지요.

동네 슈퍼에 과자 종류는 별로 없었는데

희한하게 외국과자들이 몇개 있어서 집었습니다.

이야기하러 잠깐 나와서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아하는

준양이와 반삭이 두손에 검정 비닐봉지를 쥐어주고 흰돌에 다시 집어넣은 다음

분당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까지 동민이와 웅이는 미디 제작 강의를 듣고 있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노근노근한 몸으로 녹음을 했습니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자 ~ 이제 녹음을 위한 준비 끝.

병기쌤은 비밀 병기인 노이만을 꺼내주었습니다.

아 그놈 참 성능이~ 후덜덜 ~

‘예배의마음’

가이드 녹음이 끝나고

승권이형이랑 웅이도 녹음실에 들어가 테스트를 했습니다.

두분이 엄청난 노래를 녹음해버렸습니다.

이때 녹음된 파일을 세상에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으나.. 

병기쌤은 작곡가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파일을 영구동결 시키기로 결정합니다.

녹음이 끝나고 취침…

‘아.. 잠이 안온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천안에서 미팅이 있어서 천안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

우리 형님을 만나러 송탄으로 🙂

임목사님댁 첫 방문자가 되었죠~

편히 먹으려고 피자 뚜껑을 열심히 제거 하는 중입니다.

참 안친해보이네요~ 승권이형도 참.. 이럴때 사진을..ㅋㅋ

한참을 이야기하고 이제 지원이와 놀아줄 시간~

마리오카트를 열심히 하고

‘난 게임의 신이야’ 하고 뛰어든 웅이는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11위를 자꾸 보여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종목을 바꿔서 탁구.

승권이형한테 3연패를 하고 좌절한 웅이.

저하고 3번의 게임을 합니다.

2:1로 내가 이기고!!

웅이는 한번더 쿵..

“웅아 지원이랑 막판 하고 집에 가자!”

웅이는 ‘콜!’을 외칩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입니다.

“내가 지원이한테도 지면 내가 탁구찐따 할게요!!”

탁.구.찐.따… – _-;;

이거슨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ㅋ

비장한 각오로 나선 웅이.

하지만 지원이의 표정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게임에 들어갑니다.

게임은.. 어떻게 될까요..

네..

웅이가 져버립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지만..

9:7로 웅이의 패…

허탈한 탁구찐따와 기고만장 지원이. ㅋㅋㅋ

우리의 여행은 이렇게 탁구찐따를 남기며 막을 내립니다.

이제 대전에 왔고..

내일을 위한 일들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늦은시간인데..

잠이 안오네요~ 

아직 할일이 많거든요!

일 하러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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