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팀은 예배로 승부하는 겁니다.

–   이 곳에서 다시 사역을 시작 한지 한달이 넘어간다.   십년을 몸 담았던 곳이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곳..     그 이름을 입에서 떼어내는데 3년이 걸렸다.     하지만 왜인지 나를 왜 이 곳으로 부르시는건지 매우 오랜 시간 생각했다.     결국 예배였다.   결론은 예배.     나의 예배 회복 그들의…

왼손은 거들뿐

–     이사 오고 나서 재미있는 일이 너무 많아졌다.   부엌에서 설거지를 할때면창 밖으로 농구코트가 보인다.     오!   농규~!   농구공 꼭 사와야지.. 흐힛!       어린시절 나의 머리를 가득 채운 슬램덩크를 따라 마트에서 농구공을 사왔다. 무려 르브론 제임스 농구공!!!     호잇~ 생각대로 안 들어가드라니..     공은 링에 두고…

우는 남자…

우는 남자…

–   이렇게 뒤죽박죽인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다.  아저씨를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회사원을 만나다.       장동건 아저씨  멋있는 것도 한두번이지.. 앞뒤가 맞아야지.. ㅠ     제발 전 영화가 성공했다고 어설프게 시나리오 건들지 맙시다.. ㅠ     +1 철민아.. 입대 전에 이런거 보여줘서 미안타.. 푸하 ㅠ 넌 괜찮다 했지만 내맘은 아니란다 .. 하하하 ㅠ   –

참 오랜시간을 함께한 친구에게..

참 오랜시간을 함께한 친구에게..

– 참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며 변치 않고 만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특히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왔다갔다하는 청소년기를 함께 보낸다는거 그거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 그런데 그 어려운 가능성을 뚫고 특히 가르칠것 없는 보잘것 없는 나에게 ‘선생’이란 존칭으로 십년 가까이 곁에서 응원해주는 든든한 친구. 부족한 나를 늘 먼저 배려해주고 사랑해주고 어떤 말 전에 이미…

가평에서 힐링캠프

            오늘 기도원 가서이영환 목사님 집필하시는 모습 촬영, 인터뷰 하고 왔습니다.  목사님이 절 보시자마자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동재는 살이 찐거니 머리가 그런거니?” ‘네?…’        식당에 가서는 “동재야 휴대폰 줘봐”하시더니 사모님 부목사님 그리고 지인들그간 밀린 통화를 하셨습니다. 휴대폰을 안가지고 가셨거든요~ ㅎㅎㅎㅎ 뭘 이런걸 찍어 인석아 ~ 하시는 표정  촬영도 잘 됐고..사주신 곤드레밥도 맛있고.. 철민이가 ‘힐링캠프 찍고 오셨군요’ 하더이다.  진짜로 그랬네요..    

출마선언식

출마선언식

허례허식에 거창한 출마선언식으로 떠들석하게 시작한 누구와 비교되는 박원순 시장의 출마선언. 기자들은 ‘조촐한 출마선언’ 이라 했다. 지키지도 못할 터무니 없는 뻥만 툭툭 내뱉는 깡통 같은 소리가 아닌 내실 있는 소신과 약속을 담아 꼭꼭 눌러쓴 듯 힘 있는 출마선언서. 그래도 대한민국에 아직 희망이 보이는건 이런 분들이 있어서인듯 합니다. 그 분은 이런 글 흉내라도 낼 수 있나 모르겠네요….

누군가에게 그리움이 된다는거

–     아침 7시 30분   노크 소리   분주한 마음에 방에서 일어났다. 어제밤 마지막으로 정리하다 잠들어버린 짐들이 침대 옆에 수북했다. 노크를 하던 아저씨는 들어와 버리고 갈 가구에 엑스 표시를 하기 시작 했다. 오늘 이사한다. 십오년? 이십년? 언제 이사 했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 이 집에 살아 왔다. 그리고 이제 이 곳을 떠나려 하는 것이다….

토요문화마당..

토요문화마당..

토요문화마당이 끝나고 사진과 함께 이런 글이 올라왔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받으실 영광에 주목합시다. 특별히 포스웨이브의 물결을 함께 탔던 순간의 느낌 잘 간직합시다. – 오형균 전도사 – 왜 여기 왔는지 뭘 해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렴풋하게는 알 것 같다.. 주신 사명이 이 곳에도 있겠구나.. 여기까지 보낸 이유가 있겠구나.. 같이 기도로 준비하면서 어린이찬양집회에서 이루실 하나님의…

기침

기침이 며칠간 안 멈추는 거외다 근데 며칠 전에 티비에서 본게 있다 환절기에 미세먼지 요즘 기관지나 폐 질환이 많다는거 그리고 또 본게 공익 광고 였는데 기침이 2주 이상 지속 되면 꼭 결핵을 의심 해보고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라는거 회사에서 팀장님하고 회의하다 또 기침이 나서 아, 팀장님도 기침을 하심 그래서 ‘팀장님 기침을 이주 이상 하면 결핵을 의심해봐야한데요’ 그랬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