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           눈 앞이 환한 것을 느끼며 잠에서 깬다..     토요일 아침이다..      느낌으로 알수있다.      8시반..   침대 위에서 부린 여유..     충분히 잤더니   피로가 풀린 개운한 느낌       주방에 가보니   엄마가 해놓으신 동태찌개   그리고 그 옆에 가지런히 정돈 되어있은   팽이버섯 한 소듬  …

아… Jobs…

Steve Jobs 1955 – 2011 우스갯소리로 이런 글을 올린게 어제 같은데.. http://dongjai.me/index.php?document_srl=8795 정말 오늘이 이런 날일 줄은.. 농담 반으로 올린 어제의 사진에 마음이 찡해진다. 뉴욕 애플스토어에서의 추모.. 전 세계를 아울러 이 분 만큼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떠나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창조적인 천재(creative genius)이며 선구자(visionary). 그리고 영웅(hero)이라는 단어가 하나도 아깝지 않은 21세기 최고의 인물이 아닌가 한다. 천재가…

햇님이 반짝

아침 10시 30분 로뎀나무 촬영이 있어행복한교회 목사님이 오셨다. 촬영을 하기 위해 카메라 세팅을 거의 다 끝내고 슛 들어가기 전이었는데 천정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났다. 지속적으로.. ㅋㅋ 왜그럴까? 하다가 문득 일하다가 들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아이들 까르르 웃는 소리가 나며 옥상으로 누군가 올라가던 소리가 귓가에 스친 기억이 떠올랐다. 옥상이로구나! 촬영을 해야 하기에 바로 올라갔다. 올라갔더니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챠챠스러운 저녁

준영이가 오리고기 땡긴다고 월급받아 형님들을 모신다고 역시준양 된사람이 된거다고 그래서 우리는 몸에 좋다는 오리탕 먹으러 갔다. 손수 아들 같은 녀석들 미역냉국 떠주는 자상함. 친해보이나요? 아니올시다 ~ ㅋㅋ 요즘 준영이 아이디가 ‘기다릴테다’ ㅋㅋㅋ 꼬기도 내가 꿔주고 뭐.. 그랬다.. 겸손과 섬김. 이것이 나의 모습. 암튼 여기 얘기는 준양이가 잘 정리 해놨으니 http://junyoungstory.tistory.com/30 아무튼 맛있게 먹고 준양, 잘먹었어!…

어울리나요 ~ II

둥둥둥 ~ 둥따라따라 둥따다다 (벨소리) 전화가 왔다. ‘ 임피디님 사이즈가 어떻게 되요? ‘ 정확히 하루만에 …. 방송에까지 말씀 하셨으니사주시긴 하시겠다.. 하긴 했는데너무 빨리 연락 주셨다.. 허리는 28이고 자켓은 100이라 말씀드렸더니 ‘그럼 이 정도 입으면 맞겠네’ 하시고 끊으셨다. 얼마 지나지않아 도착한 옷 사진 보내드리는걸 제일 좋아하신다는 지사장님 말씀에 종현이를 불러다 사진을 찍었다.. 쑥쓰럽지만…  (그래서 얼굴 안 보이고…

어울리나요 ~

어울리나요 ~

제 출근 복장은요 ~ 보통 청바지에 폴로티셔츠입니다. 특별한 행사가 아니면 그냥 편하게 입고 가죠~   정말 늘 이렇게 입고 다니죠 ~ 취재 다닐일 있어도 그냥 저냥 하지만 오늘은! ㅎ 지난 추석에 넥타이를 선물해준 목사님께서 촬영오시는 날입니다. 그래서 잊지 않고 정장을 입고 그 타이를 하고 나갔습니다. 생전 안찍던 셀카도 찍고~ 이거 찍을 때 동민이가 ‘운전 안하고…

레고 레고 레고

레고 레고 레고

고모네에 가서 티비에서 하는 ‘마음이2’를 멍하니 보고 있었다.저거이 영화인가 드라마인가 물어보니 영화라고 한다.. “저거이 어떻게 영화?” 라고 나 홀로 공허히 외쳤다. 멍 … 잠깐 들른 곳이라 뭔가 딱히 하기도 그렇고..역시 추석에는 멍때리고 티비 보는 것이.. 최고 ㅠ 멍때리고 있다 두리번 눈을 돌렸는데 안방이 이런것이!!  두둥 ! 남자의 로망 기차장난감!게다가 레고!!거기에 전동!!!우오오오오오 ~ !!!= ㅁ = !!!…

이것만큼은

이것만큼은

.. 꼭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 가장 기억 나는건 아무래도 Matrix 3 이걸 왜 극장에서 못봤는지 상상도 안된다.. ㅠ 아마 훈련소에 있었거나 외쿡에 있었겠지.. 기타 항목으로는 엑스맨도 못봤고 분노질주도 못봤다.. 아.. 줄줄이 패스구나.. 너무 많다.. 손에 꼽을수가 없어.. 영화 보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예전에는 안챙겨본영화가 없었는데 흑 ㅠ  아무튼~ 두번째! 꼭 보고 싶었던 영화…

ZAI WEARS PRADA

병원을 갔다가 안경점을 들렸다. 렌즈에 스크래치가 너무 많아서밝은 곳에 있을 때 빛의 산란이 너무 강해서 지난주부터 안경 바꾸려고 벼르던 참이다. 문제는 혼자 가야 한다는거.. 시력이 안좋으니 안경테를 고르는것이 쉽지 않은 노릇 오늘 아니면 딱히 갈 수 있는 시간도 없을것 같아 일단 고고씽 안경사 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안경점 직원이 권하는 테를 위주로 둘러보기 시작했다. 한참을 둘러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