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노래가..

늦은밤

소화도 시킬겸..

오랜만에 운동장이나 걷자 하며 나섰다..

나이키 러닝을 켜놓고

그냥 걸으면 심심하니

음악이나 들을까..

뭐들을까..

전에 동생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나가수2 대박이라고..

그리고 포털에서 윤하가 그렇게 좋았다며..

윤하..

그래 윤하가 이소라 노래 불렀지.. 

들어보자..

내곁에서 떠나가지말아요.. 

좋다..좋아.. 

윤하.. 감성이 참 좋구나..

그 다음은 소향.. 

소향..

음.. 

어라?

변진섭?

진섭옹이 김범수 보고싶다를?….

와……

노래를 더 듣기 위해 더 더 걸었다..

밤공기 맞으며 듣고 싶어서..

이 노래 들으면서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노래하고 싶다…

내 평생 처음으로..

노래가 하고 싶어졌다..

저 아저씨 나이 쯤 됐을 때

나도 저럴수 있을까?…

120820 @ 보고싶다..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9bl8PGG1TtI?rel=0&w=300&h=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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