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려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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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내려놓음이 필요했다.
집회 첫날 첫 찬양.
이것도 저것도 포기 못하고
두손을 움켜쥔 아이의 고독한 노랫소리..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데..
하지만 내가 나이가 많다고, 경험이 많다고
그 안에서의 질서를 거스르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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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내려놓음이 필요했다.
집회 첫날 첫 찬양.
이것도 저것도 포기 못하고
두손을 움켜쥔 아이의 고독한 노랫소리..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데..
하지만 내가 나이가 많다고, 경험이 많다고
그 안에서의 질서를 거스르고 싶지 않았다.
잘 지내시죠? 타국에서 맞이하는 추석은 처음인듯 하네요. 하루하루 넘치는 은혜 속에 잡음이 하나 나지 않는 놀라운 선교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명자의 삶 무엇이 사역인가 무엇이 소명인가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포웨 가족들과 함께 누리지 못하고 있지만 선교 현장도 함께 누비는 날이 곧 올 것 같습니다. 행복한 명절 되시라 글 올렸습니다. 승헌이 글 보고 추석…
필리핀 선교로 시작한 뜨거운 한달이 어느새 다 지나 7월의 마지막 날이다. 하루 하루 치열한 마음 하루도 무엇 하나 편히 내려놓지 못하고 달려온 나날들. 70명 남짓한 고등학생들과 함께한 7월의 마지막 수련회 황량하고 처절한 광야같은 곳에서의 사역. 예배를 시작할 때마다 눈물로 기도할 수 밖에 없고 집회가 끝나도 하나님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