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중계


남부 지방의 4개 노회가 함께 개최한 연합수련회.

CTS목포방송이 주관방송사로 참여하게 되고 

중계가 들어가게 되면서 우리까지 중계 지원 요청이 왔다.

일단.. 너무 더웠다.

더웠다.. 
 더웠다.. 더웠다…

주최한 목사님들은 

이런 폭염에 에어컨 없는 체육관에서 집회가 원활할 것이라 생각하신것일까..

땀 좀 나도 다 은혜 받을거라 생각하신 것인가..

물론 은혜 받을 사람은 다 받겠지만..

그래도 더 많은 아이들의 예배를 위해서는

쾌적한 예배 장소는 필수 아닌가..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이런 찜솥 속에 몰아 넣다니..

중계팀도 촬영 한번 끝나면 머리가 핑 돌 정도로 더운 행사였다.

이래나 저래나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지..

      파란색 물약이 아니면 이겨낼 수 없던 더위..

* 첫째날 저녁.

그녀의 모습이 나타나자

찬양하던 천오백명의 학생들이 일제히 소리를 질렀다..

신보라.
역시 대세 다운 모습~
잔잔한 개인기와 함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But..
너무 피곤해보였다..
조금 두서 없어보이는 간증도 아쉬움이 많고..

하지만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 

하나님 앞에서 살려 몸부림치는 연예인이 있어 

숨통이 트이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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