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아! 너 어디고?!

출근길, 인스타에 아이스크림 사진을 하나 올렸다.

참 맛났던 녹차 아이스크림..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 임 목사님!

여보세요?

‘야아.. 너 어디고?! 목소리는 왜이래?!’

네?.. 저 회산데요?..

‘응? .. 회사?..’

네..

‘응?.. 이상하다.. 사진이….’

네?…

‘어?.. 분명히..’

그랬다.. 저 이쁜 셔츠

내 이쁜 셔츠를 형님은 환자복으로 보신게다.. 😭

입원해있는 줄 알고 급히 하신 전화

.
‘아.. 아니네? 그럼 됐어’

.
뚜.. 뚜.. 뚜..

..

.
오잉?.. 😳
그렇게 끝난 통화..

.

그래도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전화를 걸어준 그 손길과 목소리에..

.

엄…

.

내가 봐도 약간 병원복으로 보이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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