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제일교회 2014년 연절 스마트폰 배경화면 입니다. 아이폰5 iOS7이 기준이긴 하지만 대부분 스마트폰 사이즈에 맞을거에요~ 3가지 스타일이 있으니 마음에 드시는 색으로 * photographed by Eagle by Dominic Kamp Narrabeen Lake’s Dawn By hiphoper Starry Night By ManiDProductions
2009년 시작한 영어예배가 오늘이 마지막으로 드려졌다. 마지막. 정체하고 있는 영어예배에 돌파구는 없는가.. 이런 식이라면 예배가 의미가 없지 않나.. 고민하던 시간은 다 지나갔다. 찬양팀을 꾸려나가기 위해 맘 고생하던 시간들이 복잡한 생각들이 스치며 마지막 찬양 시간을 지나갔다.. 뭐가 가장 그리울 것 같냐.. 묻는다면 난 아마 페트릭 아저씨가 찬양 하던 모습이 아닐까 한다. 찬양이 나오면 가장 먼저 일어나…
– 변호인.. 중간 중간 울컥 하는거 참으며 봤습니다. 나만 우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감정을 잔잔히 재우며 봤습니다.. 근데 영화가 끝나자 객석에서 박수가 터지는 겁니다. 저며드는 마음으로 일어서서 뒤를 돌아봤는데 뒤에 아직 수많은 아저씨들이 앉아서 크래딧 올라가는걸 바라보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겁니다.. 와…. 그 모습을 보고 나오는데 영화관에서 나와 엉엉 울었습니다…
– 고기로 케이오 당한 뱃속에 또다른 불청객 회. 회사 직원들과 함께 나는 식사. 맛있는 회를 먹었다. 정말 아주 상쾌하게 깔끔하게 맛있게 먹었다. 집에 오면서 이상하다아아 했는데 갑자기 포텐 터지더니 우르르쾅쾅 물어보니 그 날 함께 식사한 사람 중 나만 그런건 아니었는데 멀쩡한 사람도 있었다는거. 하… 먹는거만 관리해도 훨씬 건강하게 살텐데 ㅠ 131213 –
– 늘 강조하는 것이 있다. 이 예배는 나의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것이며 우리 모두의 것이다. 나 하나 때문에 드려지는 예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예배인 것이다. 이렇게 강조 해왔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준비로 수련회 준비로 연말이다 바쁜 핑계로 주보 광고도 부서 광고도 하나도 안 되어 있지 않은가.. 일찌감치 써 놓은 송리스트와 별개로 마음이 동하질 않았다. 게다가 박민수…
중계 잘 마치고 집에 왔다. 한밭에도 하늘문에도 그리고 서울에서도 많은 일이 있는 하루 나라을 위해 기도 해야 할 때인데.. 후.. 아무튼 하이든의 미사 였는데 개교회가 이정도 수준의 찬양제를 해내다니 대단했다. 매번 느끼지만 클래식 중계 연출은 정말 머리 아프다 하이든 미사 한데서 우습게 알고 갔는데 세상에.. 150쪽짜리 한권을 다 부르다니… 카메라만 8대가 들어갔으나.. 그래도 만족스러운 중계는…
이승헌이가 식사 같이 하고 싶다 연락이 왔다. 이 녀석. 알바해서 번 돈이 있는데 대장님 사드리고 싶다고. 알고 봤더니 여자친구하고 쓰려고 모으던 돈인데 헤어지고 나서 여유가 생겼나보다 푸하하 농담. 언제나 그렇듯 어린 팀원들이 아르바이트 했다며 식사 하러 가자고 하면 그렇게 유쾌할 수가 없다. 녀석들. 그러나 반전이 있었으니… 바비스 고기뷔페를 갔는데 음식들이 별로였나보다 몇점 먹고 바로 반응이…
– 마음이 울적해서 길을 나섰네 이 노래 여기 밖에 모른다. 며칠간 계속 교회에서 큰 소리를 냈다. 크게 싸울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원칙은 무시되고 감정과 한을 퍼붓는 그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건 없었다. 좋은말만 하기도 침묵만 하기도 지쳐버린 나. 그래 너무 달렸나보다.. 슝 하니 형님을 만나러 갔다. 약속을 잡은 것도 아니었다. 계획을 해놓지도 않았다. 마침 목사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