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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선이 살아있고
열정이 가득했던 모습은 사라져가고
남아있는 시간을 채우려 급급한 모습이 가득하다.
오늘의 내가 있게 해준
터전이자 태반인데..
야성은 사라지고
나태만 가득찬듯
느리고 둔해져 있는 모습들이
마음이 아프다.
한 공동체의 흥망성.
그리고
쇠….
쇠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 ..
이 거대한 집단이 어떤 모양으로
남은 4년의 시간을 가져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염려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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