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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고
맘 쓰고
힘 드네
남은건 상처 뿐.
고맙단 말은 들을 생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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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제 영어로 말씀드린 내용 짧게 나눴지만 저의 부족한 영어로 인해 무슨 말 한지 모르셨을 분들을 위해 몇글자 적어봐요.. 지난주에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노래를 참 잘 하는 청년인데요, 세상 음악을 내려놓고 교회에서 금요철야 찬양인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제막 시작하는 그 청년은 자신이 경험이 부족해서 드럼 클릭으로 찬양을 시작하고 중간에 쉬는 시간을 없이 쭉 이어서 찬양만…
무엇인지 물어보지 않았는데 여기까지 이끄셨고 왜냐고 묻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붙드셨다 사역을 하며 살겠단 생각은 없었으며 사역을 위해 인생을 설계하지도 않았다. 그저 늘 주신 삶 가운데서 꿈틀거리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다보니 오늘이 왔다. 끝이라면 그 끝을 느끼게 하시리라 늘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는데 어떠한 싸인인지 고민하게 되는 사건들이 날 에워싼다.. 교회라는 큰 조직의 흔들림에서 시작된 변하지 않을 것 같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