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아틀라스, 2012

 

 

 imgres.jpg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영화는 길다..

 

 

 

 

내가 왜 이 영화를 봤나 모르겠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흥행에 실패.

 

 

 

 

윤회설을 베이스로

 

선을 쌓아 착한 무언가를 이른다는 골격은

영화의 흐름과는 상관 없이 멘트로만 나오는 영화의 골자 사상.

 

나레이션은 위와 같은 듯 하나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은

 

 

하지만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혼란스러운 편집 속에

 

인생은 우주의 먼지 조각 같은 미미한 존재라는 인식

지금 사는 인생 . 그까이꺼 대 ㅡ 충 살아도 다시 태어나면 땡이다.

 

결국

선을 쌓으란것도 아니고

제대로 살라는것도 아니고

 

 

이딴 메세지만 남긴다.

 

뭐여..

 

 

 

 

 
 
 

Similar Posts

  • 최종병기 활

    기대가 컸던걸까.. 이건 뭐.. 음… 일단 활을 사용한 디테일한 컷도 그렇고 작은 그림들에서는 꽤 몰입도가 높은 수작이 될 뻔 한 영화 개개인의 스토리도 그럭저럭, 활이라는 소재를 감각있게 그려나간 점도 좋았다. 문제는 어설프게 역사에 대입시키려다보니 그거이 문제가 생겨버렸다. 이미 사람들의 눈은 반지의 제왕처럼 CG를 활용한 규모의 미학 혹은 중국 영화에서 보는 진짜 사람을 활용(?)한 규모의 위대함에…

  • 7번방의 선물

    딸을 향한 무조건 사랑 딸을 죽이겠다는 협박에 사람들의 비난도 억울함도 전혀 개의치 않고 오로지 사랑하는 딸만을 향한 온전함.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선택한 죽음 자녀를 살리기 위해 선택한 죽음 대속 아버지의 죽음으로 구원받은 자녀. 딸은 성장해 아버지의 무고를 세상에 알린다. 사랑. 사랑..

  •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 내 이 영화를 이리 일찍 볼 수 있을 줄이야. 일단, 재밌다. 재밌어. 영화가 일단 재미있어야하지않나. (이제 스포 시작) 1인 2역의 이병헌. 그 연기는 일품이라 하겠다. 한가지 흠이라면 왕일 때도 멋있고 기생밥 얻어먹는 천한 것일 때도 멋있다는거?.. 왕일때도 천민일때도 멋있으면 우째? 극 중 여러 설정들이나 배경들은 어색하지 않고 좋았다. 특히 우리나라 사극에서 풀샷으로 잡을 때…

  • The Bourne Legacy, 2012

    본 씨리즈를 숨막히게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찾아갈 수 밖에 없다. 3편의 본 본 본이 너무 너무 재미있었으니까! 하지만 본의 유산은.. 영화 초반부터 나오는 사건의 퍼즐들을 끼워맞추면서 ‘왜?..’ 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리고 뒷부분 어이없는 터미네이터 출현은 정말 웃기는 짬뽕. 그럼에도 본 특유의 짜릿한 액션과 이글아이의 매력적인 모습은 그냥 저냥 재미있게 볼…

  • 라이프 오브 파이 _ Life of Pi, 2013

    라이프 오브 파이 예쁜 포장지로 감싼 독이 든 초콜릿 같은 영화. 아름다운 영상 안에 감춰져 있는 잔혹함과 신을 우롱하는 메세지.. 이런 영화가 전체관람가라니. 잔혹동화보다 더 잔인한 영화가 아닌가.. 같이 본 피디들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몸서리 쳤다.  찝찝하고 거북한 반전과 다신론에 기반한 종교적 메세지.. 이런 영화는 나오지도 보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 예술과 같은 이 영화의…

Subscribe
Notify of
guest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