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110813
행복했던 생일을 만들어준
여러분..
그리고..
당신..
고마워요..


오늘 아침 택시 멘붕.. 깔끔해보이는 SM5 택시였는데.. 딱 탔는데 울려퍼지는 뽕짝뽕짝뽕짝뽕짝.. 게다가 지루박~ 뭐 이런 분위기의 스포츠 댄스가 덤으로 나오는 액정.. ‘저.. 사장님.. 저기.. 볼륨 좀..’ 까칠하게 아저씨는 ‘뭐?’ ‘저.. 볼륨 좀 .. 저..’ 정말 똑같이.. 대답을 ‘ 뭐?!!’ ‘볼륨요.. 노래.. 저..’ ‘뭐????’ ‘아.. 아니에요..’ 저 음악을 내릴때까지 들었다…ㅠ 내릴때 올라가는 크레딧.. – 민요 트롯트…
– 우리나라 축구는 어려서부터 너무 잔 기술을 많이 가르친다고 한다. 덕분에 유소년 대회는 휩쓸고 다니지만 정작 성인이 되어서는 그 힘이 다 발휘 되지 못한다.. 잘 아는 이야기지만, 히딩크가 우리나라에 처음 왔을 때 일이다. 한국이 국제 무대에서 힘을 못 쓰는 이유가 유럽에 비해 기술이나 노하우가 딸리기 때문이라 했었다. 하지만 히딩크의 생각은 달랐다. 한국의 기술은 최고다. 다만…
오늘 아침 대전역에서 나눠준 승리신문. 궁금해하지 마세요. 승리신문은 영생교 승리제단에서 나오는 신문입니다. ‘구세주는 죽은자를 살린다’ 영생교의 구세주 조희성님 사기 감금 횡령 살인교사 등의 이유로 사형을 선고 받고 항소 하던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셨습니다. 지금은 그 부인이 총재가 되어 이끌고 있다고 하는군요. 왠만한 기독교의 모양을 한 신문이나 유인물은 그냥 궁금해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하나님 써있다고 무턱대고 읽다간 큰일나요…
– 아침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 ‘동재쌤 저 오늘 못가요’ 응?… 기쁨이 전화였다. 외할머니께서 소천하셔서 오늘 모든 일정이 취소 된 것.. 중등부는 혜련이가 대신 영어예배는 오늘 처음 인사한 서연이가 맡게 됐다. 어제 하루 종일 연습했던 콘티는 다 취소 하고 아무 준비도 못하고 연주 해야 하는 반주자들을 위해 처음부터 다시 송리스트를 준비했다.. 준비 되지 않은 예배는 찬양…
며칠 전 재미있는 문의가 왔다. 타종식 중계 연출을 좀 해줄 수 있냐는 제안. 2012년 12월 31일 밤.. 잠깐이었지만 ‘흥미로운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생각해보겠습니다.” 대답했다. 생각해보니.. 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송구영신예배 시간이었지.. 참나.. 기독교TV PD가 송구영신예배 시간에 종 치는거 연출하고 있겠냐 싶었다..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 드렸다. 오늘, 나는 타종식 대신 한밭제일교회 방송실을 찾았다. 종 치는 모습 대신 거룩하고 아름다운 교회의 송구영신예배 중계를 도왔다. 찬양과 말씀..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도.. 그리고 성찬식. 모든 순간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했다. 그리고 내게 주신 말씀. 130101 @ 물가에 심어진 나무..
작년 여름 세번 수련회를 인도 하면서.. 다른 교회 집회에서 일어나는 기적 같은 일들이 왜 한밭제일 중등부에서는 없을까. 이게 첫번째 고민이었다. 프로그램을 위한 수련회가 아닌 아이들을 위한 정말 영이 사는 수련회를 준비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겨울 수련회를 직접 디자인 하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말했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내가 직접 디자인 해보겠다고.. 내가 한 말들은 다 잊은채 겨울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