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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카톡하는 여자야

    –   한참 일하는데 전화가 왔다. – 아들 바빠? 응 ? 아뇨 괜찮아요 말씀하세요! – 진짜 안바빠? 괜찮아요 ~ ㅎ – 엄마가 카톡 실수로 차단 했어 네? – 이거 차단 하면 어떻게해? 설정에서 다시 풀면 되어요 ㅎㅎ – 차단하면 무슨 메세지가? 아뇨 안가요 ㅎㅎㅎ   – 아 ~ 엄마 친군데 빨리 풀어야겠다 ㅎ 엄마랑 카카오톡…

  • 단기선교?

    어김없이 여름이면 교회마다 울려퍼지는 단어가 있다. 이름하여 ‘단기선교’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하더니 이제 한국에서 나가는 해외단기선교 숫자를 10만으로 추산한다고 한다. 10만… 한마디 하고 싶어서 이렇게 펜을 들지 않았겠습니까.. 1. 복음이 전달되지 않는게 선교인가? 전도를 한번이라도 한번! 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다 알 것이다. 능통한 우리말로도 전도는 쉽지 않다는 것을. 지난해 어떤 영상. 동남아시아에 단기선교를 떠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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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싶어서..라고 하셨다. 힘든 여정을 함께 하시는 이유가.. 이유를 알 수 없는 폐렴으로 아버지는 선교기간 내내 전체 팀원을 대표해 질병과 싸우셨다. 고열이 해결이 안되어 열대의 나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고도 추위를 견디다, 결국 입원한 필리핀의 병원에서도 내가 왜 아픈지 잘 안다고 평안하라며 아들들을 돌려보내시며 안심시키셨다. 간호 하시던 어머니는 이제 아버지처럼 기침을 하고 있으시다. 명절이라…

  • 아무 상관 없다구요?

    어제 어떤 청소년 집회에 참석했는데 강사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여러분 대선은 청소년 여러분과 아무 상관이 없어요” “대통령이 누가 되든 청소년 여러분과는 아무 상관 없어요. 신앙생활만 열심히 하세요.” 정말 그런가요?.. 정말요?..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왜 목숨 걸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생명을 바쳤는지..  정말 모르시는건가요.. 눈닫고 귀닫고 교회만 다니면 되는건가요..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 답은 나에게서 찾는거야

    오늘도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다. 미팅이 너무 많았다. 새로운 사람을 또 만나고 생각을 나누고 그리고 밤 10시 최종 미팅까지.. 어마어마하다 오늘도     그리고 마지막 미팅에서 나의 아이디어를 사가신 목사님, 직접 메세지를 보내셨다.. “당신의 아이디어는 다이아몬드입니다. 나에게 나눠주심을 감사합니다. 뭔가 큰 것이 오는 느낌입니다 잘 풀어갈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일단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귀한 아이디어를…

  • 사람 사는게..

    동생이 서울 올라간다 해서 내려가는 길에 사무실 좀 들리자 했다. 그리고 .. 오랜만에 형님 보러 가자~ 전화 드려봐라 ~ 회사에서 삼십분 거리 인데 왜이렇게 자주 못 가는지… 마침 저녁에 다른 스케줄 없으시다며 어서 올라오라 하셨다.. 그리고 형수님은 우릴 위해 어마어마한 만찬을 준비해주셨다.. 아웃백도 안부러운 만찬… 아이폰6+사고 처음으로 동영상을 촬영해서 아이무비로 붙여봤다. 화질이.. 정말 예술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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