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타고 내려보니 다른 나라에 도착 한 듯 이제 시작인가 했던 7월이 다 지나 8월이 됐다.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해 두번의 수련회 한달의 절반을 사역으로 보냈다. 그리고 아직 8월의 사역들을 앞두고 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놓친건 무엇이고 얻은건 무엇인가 어떤 것을 생각해야 하고 어떤 것을 발견해야 하는가 끊임 없는 질문 가운데 내가 내렸던 답은 성장. 나는 지금…
– 건강검진. 내 몸이 어떤지 나도 모르는 이런 저런 정보들을 확인 시켜준다. 시력.청력은 기본이고 혈압. 폐활량. 심전도 그리고 초음파를 통해 몸안을 체크한다. 생각보다 건강한 부분에 놀라기도 하고 예상 밖의 곳에서 부족함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우리의 영성이나 기도의 분량 이런 것들도 이렇게 수치로 보여지면 좋지 않을까.. 어?.. 기도가 많이 부족하네 기도 시간을…
– 이런 불완전한 컨디션으로 떠나는 출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아침에 비행기 뉴스가 나왔다. 7월 7일 7시에 777비행기가 떨어졌다. 럭키한 시간에 럭키한 비행기가 떨어졌다. 사망자가 많지 않다는게 럭키인가. 진짜 럭키 하려면 비행기가 안떨어졌어야지. 세상의 럭키란 그런거 아닌가. 럭키 세븐의 비행기가 추락하고 세븐은 안마방 사건에 추락했다. 이 땅의 행운. 부적. 운빨. 다 부질없는거다. 허리가 나아지지 않은채…
2009년 시작한 영어예배가 오늘이 마지막으로 드려졌다. 마지막. 정체하고 있는 영어예배에 돌파구는 없는가.. 이런 식이라면 예배가 의미가 없지 않나.. 고민하던 시간은 다 지나갔다. 찬양팀을 꾸려나가기 위해 맘 고생하던 시간들이 복잡한 생각들이 스치며 마지막 찬양 시간을 지나갔다.. 뭐가 가장 그리울 것 같냐.. 묻는다면 난 아마 페트릭 아저씨가 찬양 하던 모습이 아닐까 한다. 찬양이 나오면 가장 먼저 일어나…
발렌타인데이라고 회사에서도 챙겨주시고 올해는 참 오랜만에 학생들이 쪼꼬렛을 챙겨줬다.. 어찌나 쑥스럽던지.. ‘뭐 이런걸 가지고 오니..’ 라고 입으로 아무리 말해도 기분 좋은걸 숨길 수도 없고.. 어떤 녀석은 손수 이렇게 만들어줬다 어머 대박 .. 감사함미.. (ू˃̣̣̣̣̣̣︿˂̣̣̣̣̣̣ ू) 140214 @ 혜빈아 아직도 기다린다
이렇든 저렇든… 이 또한 지나갔다… 지난 밤의 꿈처럼 중등부 수련회가 폭풍같이 지나갔다. 마음의 답답함과 안타까움은 어쩔 수 없지만 지나갔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일상. 오전 촬영이 끝나고 목사님께서 식사를 준비해주셨다. so.. Todai, one more time. 수고한 나를 위해 하늘 아빠가 준비해주신 식사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어제 종현 생일이어서도 아니고 절대로 밤새 일한 김피디님덕도 아니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