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다고 다 보는거 아니에요 ~


– 오늘 날 잡았다. 예정에 없던 콘서트 부산극동 합창단 물 만난 고기처럼 중계팀 전원은 신나는 긴장감으로 들어갔다 벌써 주일 저녁 호흡을 맞춘지 한 달 서로의 사인에 어느정도 익숙해져서인지 오늘따라 더욱 능숙한 중계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흘러가는 3시간의 중계가 이어졌다. 얼굴에 땀을 가득 흘리며 올라오는 카메라맨들을 보며 뿌듯한 저녁 마감한다 스크린을 바라보는 성도들이 “어? 교회…
무엇인지 물어보지 않았는데 여기까지 이끄셨고 왜냐고 묻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붙드셨다 사역을 하며 살겠단 생각은 없었으며 사역을 위해 인생을 설계하지도 않았다. 그저 늘 주신 삶 가운데서 꿈틀거리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다보니 오늘이 왔다. 끝이라면 그 끝을 느끼게 하시리라 늘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는데 어떠한 싸인인지 고민하게 되는 사건들이 날 에워싼다.. 교회라는 큰 조직의 흔들림에서 시작된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지금 스트리밍 되고 있는 신천지 창립29주년 기념행사 실시간 영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이 꽉 찼다. 왠만한 지역 성시화대회와는 비교도 안될 행사규모와 인원동원. 이만희 총회장이 기도를 한다.. 구절 구절 끝마다 어마어마한 아멘 소리까지.. 누가 진짠가. 어디가 진리인가. 신천지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영상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진짜는 가짜처럼 숨어들고, 가짜는 진짜처럼 당당하다.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