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얼굴..
사람은 누구나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남이 아는 나의 모습.
내가 아는 나의 모습.
성숙. 이라는 단어를 난 가끔 이렇게 표현한다.
거짓에 익숙해지는 과정.
‘안그런척’이 편안해지는 과정..
우리가 언제 성숙하단 소리를 듣는가.
‘성숙했네’ 라는 소리를 제일 많이 들을 때는
기분 나쁜 상황.. 감당하기 싫은 혹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 했을 때
그렇지 않은 듯 태연할때, 자연스러울때
그럴때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성. 숙. 하. 다.’ 가 아닌가.
내가 제일 못하는게 이런거다.
그냥 그런듯 좀 넘어가면 되는데
얼굴에 다 표시가 나니.. 이런..
현대인들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 단어를
‘ ㅋㅋㅋ ‘ 라고 한다.
웃길때도
좋을때도
어이없을때도
기분나쁠때도
ㅋㅋㅋ
이거 3글자면 모두 해결이 된다..
아무튼 요즘 복잡시럽다.
앞에서는 웃고 최선을 다한다는데
뒤에서는 서로 비웃고 헐뜯고있는
그들을 보며..
그저 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