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김창대 목사님께
이번달 메신저로 섬겨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우리를 제일 잘 알고
떠나는 분을
가장 잘 위로해 주실 수 있는 분은
목사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데
벌써 울컥한다..
나 어떡하냐..
하하하..
– 분기별로 찾아가는 군부대 집회 올해 처음 가는 집회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신 박민수 목사님과 함께 가게 됐다. 늘 그랬던것처럼 찬무팀들의 특송 그리고 예배팀의 찬양. 마지막 곡 태초에. ‘태초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시고’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찬양이 끝나고 예수를 믿기 원하는 사람들은 가슴에 손을 얹어달라고 했다. 이어지는 박민수 목사님의 기도와 말씀. 말씀의 내용은 이랬다….
원래 역사라는게 얼떨결하게 이루어진게 생각보다 더 많다. 어라? 거기 왜 갔지? 저 사람은 저 전투에 왜 참가하게 됐을까? 별 이유 없이 그렇게 그렇게이루어진 역사가 생각보다 많다. 아무튼 어느날 갑자기 찬양위원회에서 제안이 왔다. 이번에 찬양 축제가 있는데 진행자가 필요하다고 .. 임원 회의에서 만장 일치로 딱 한 명으로 모아졌다고.. 문제는 아마추어들이 나오는 대회라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