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
🌨
첫눈? 비슷한거..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살짝 와 있더라..
벌써 일년이다..
원치 않았던 길이지만
잘 버텨내고 있나보다
그런데 다음 첫눈은 다른데서 보고 싶다
161207
– 모임에서는 카페를 가장 먼저 만들고 기관에서는 홈페이지를 가장 먼저 만든다. 나는 어떤 모임을 하던 어떤 기관에 가던 홈페이지를 만들만한 곳이 아니면 무조건 카페를 만들었다. 또 어떤 회사에 가던 그곳의 홈페이지에 집착?.. 아니.. 애정을 쏟았다. 유지 보수를 깔끔하게 해서 홈페이지를 최신의 상태로 만들었었다. 이유는 내가 가진 철학 때문이다. ‘기록되지 않는 오늘은 기억되지 않는다.’ 대학 때…
오늘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 찬양 아침부터 계속 부르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JoC1ec-lYps?rel=0&w=420&h=315] 아침부터 왜이렇게 눈물이 났는지 저녁에 알게 됐다.. 내가 형님이라고 부르는 유일한 사람으로부터의 전화.. ‘ 동재야.. 내가 기억이 조금씩 안난다.. 조금씩 잊어먹어.. MRI 결과 기억상실이 시작됐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나를 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처음으로 느꼈다. 간증하다 무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