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살에 난 어떤 모습일까..

23살 예수쟁이라는 찬양팀의 리더가 됐고, 청년부 찬양 인도를 시작 했다. 24살 중등부 찬양팀 워십댄스를 지도하다 25살 중등부 찬양인도를 시작했고 26살 포스웨이브 조직을 창단 시켰다. 29살 영어예배 찬양인도를 시작했고 영어예배가 없어지기까지 5년을 섬겼다. 군부대 사역, 해외 찬양 컨퍼런스, 목회자자녀 캠프, 초교파 연합캠프까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사역 부터 아무도 상상치 않았던 사역을 두루 경험할 수…
– 분기별로 찾아가는 군부대 집회 올해 처음 가는 집회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신 박민수 목사님과 함께 가게 됐다. 늘 그랬던것처럼 찬무팀들의 특송 그리고 예배팀의 찬양. 마지막 곡 태초에. ‘태초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시고’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찬양이 끝나고 예수를 믿기 원하는 사람들은 가슴에 손을 얹어달라고 했다. 이어지는 박민수 목사님의 기도와 말씀. 말씀의 내용은 이랬다….
성탄전야축제를 기획하고 연출했다. 창세기부터 복음서까지를 다루는 이야기를풀어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하나님을 표현 하는 것이었다. 작년에 너무 멋진 공연을 보여준 태용이를 처음부터하나님 역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 역시나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소화해줬다. 포웨 식구들이 하나님 전문 배우라 이름표도 붙었다. 전야제가 끝나고 밤에 모임을 하는데태용이가 나를 불렀다. ‘선생님’ 왜 그르냐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뭔데?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