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이런 허전한 느낌..

오랜 친구를 잃는 마음이 이런 마음인가..

착각으로 사는 하루 하루
절대 그런 일은 없어. 라며 소비하는 하루하루

세월이 흐르면 만나야 하는 필연적인
사건들이 있는데 당장 눈 앞에 펼쳐지지
않는다 하여 너무 생각 조차 하지 않고
사는 것은 아닌지 ..

눈물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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