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형님 에세이 촬영이 있어서 진영에 내려갔다. KTX에서 내리자마자 깜짝 놀랐다. 버스의 행선지가 봉하.. 였다.. 그렇게 와보고 싶었던 그 곳.. 왜 이제서 왔냐는 듯 비가 내리고 있었다. 촬영을 마치자 마자 봉하마을로 향했다. 새로 지어졌다는 기념관 그 안으로 들어갔다. 기념관을 보고 나오니 부엉이…
– 별걸 다 배우는 시대이다. 특이한 직업들이 참 많다. 이런것까지 배워? 라고 말 할 수 있을만한 대학의 학과나 학원 과목들. 게임학과, 당구학과가 생겼을 때의 충격 이라고 할까? 이런것 까지 배워? …. 라고 하는 수많은 학문들. 워십, 세미나. 예배를 배운다. 찬양을 배운다. 그런거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니야? 하는 동안 수많은 정제되지 않은 찬양종사자가 생겨났다. 예배가 뭔지…
– 정기예배 전날 이라고 밤잠을 설친 일이 있었던가.. 밤새 꿈 꾸고 깨고 또 꾸고.. 완전하지 않은 컨디션. 참 오랜 시간을 준비했던 날이 와서인가.. 큰 동요는 없었지만 지근한 설레임이 내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6시 50분이 되도록 텅빈 예배당.. 괜찮아. 할 수 있는 만큼 했잖아.. 아무도 없어도 최선을 다해 찬양하자.. 기도로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한명씩 들어오는 사람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