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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고
맘 쓰고
힘 드네
남은건 상처 뿐.
고맙단 말은 들을 생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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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구자범. 독일에서 성공 후 한국으로 돌아옴. 광주 시립 교향악단 이끌다 평이 좋자 경기필에서 스카웃함. 연습 강도 높아짐. 기존에 기술적으로 쉬운 가요, OST연주만 하다가 말러, 베토벤 교향곡 연주하니 클래식 팬들에게 인기 폭발 경기필하모닉 유료 관객도 늘어남. 그런데 지휘자가 요구하는 연습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단원들의 불만 올라감. 레슨할 시간이 없다는 것. (사실 시립교향악단은 공무원신분이므로 과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