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로

올해 필리핀만 두번

이번엔 회삿일로
세부로 코피노 사역 취재를 간다.

혼자 공항에서 덩그러니 떨어져
겨울잠 깬 곰처럼 어색하게 다니는 모습이
한달 전 이 곳에서 포웨 식구들과
분주하고 활기차게 다니던 것과
참 다르다.

외롭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누리는 여유가 있으니
나름대로 외로움을 누려보려 하는데
어색하긴 매한가지.

이번에 가는 사역지는
총 60명이 함께 사역을 하는
규모가 큰 사역이다.

어떤 곳인이 어떤 일이 있을지는
타임테이블 만큼만 알고 왔다.

늘 기도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들이
카메라에 담길 수 있길 바란다.

그래도 기대 하는 것은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나의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넘치게 주셨던 주님이시기에..

이번에 내게 어떤 것을 보여주실지에 대한
작은 설레임이 있다.

해외선교에 수련회 2번까지
이미 방전이지만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잘다녀올게요 🙂

140803 @ 무한체력 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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