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

오랜 시간 동안

아이맥만 써오다 보니

컴퓨터를 뜯어볼 일이 없었다.

아이맥을 뜯는 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때겠지..

중부방송으로 오고부터 PC를 쓰고 있다.

그리고 몇개월 쓰다보니 하드가 필요했다.

하드 하나 추가 할까

태국 홍수로 펄떡펄떡 뛰던 가격도

다 잡혔구나~

2TB로 구매했다.

자… 하드를 달아볼까~

옛날 실력 뽐내서 본체를 열었다….

뜨악……

이게 왠 정글…

여기가 어디냐 아마존이냐..


보이지 않는다고 이런 정글을 만들어놨다.

브랜드PC 사정은 좀 나을지 모르겠지만…

조립의 한계는 … 명백하다…

자… 

나는 오늘 또 애플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애플의 타워형 컴퓨터 맥 프로 속을 한번 보자.

 

엔지니어들과 스티브잡스의 대화다.

“누가 PC 보드의 모양까지 신경 씁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잘 작동하는가 하는 것이지 

 아무도 PC보드를 꺼내보지 않는다고요.”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본다. 비록 그것이 케이스 안에 있다고 할지라도 

 나는 그것이 가능한 한 아름답기를 바란다. 

 위대한 목수는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해서 

 장롱 뒷면에 형편없는 나무를 쓰지 않아.” 

애플의 모든 제품은 뜯어보면 더욱 감탄할 수 밖에 없다 했다.


바로 이것이 애플의 타워형 컴퓨터

뭐라고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깔끔함의 극치가 아닐까 한다.

본체를 뜯어 냈을 때 이 정도를 보여줄 수 있는건

맥프로 외에 또 있을까.

마치 스위스의 수천억대 시계들이 보여주는

이런 철저한 장인 정신.

겉에선 보이지도 않는 톱니바퀴 하나하나에 치밀한 섬세함과

견고함을 주는 장인정신.

이러한 가치는

현대 기아처럼 보이지 않는 안전장치를 하나씩 빼고 강판두께를

줄이는 기업에서는 절대로 찾을 수 없는 내면의 가치가 아닌가.

시가 총액 세계 1위. 영향력 세계 1위.

세계 최고의 기업은

겉만 뻔지르 하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이폰 아이맥 맥프로가 

겉모양만 뻔지르하게 디자인 잘 되어서 

최고의 제품이 된 것이 아니란 이야기.

내부 디자인은 더 까무러친다.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D9mvvciHME4?rel=0&w=420&h=315]

외면의 아름다움은

내면의 견고함에서 출발된다.

얼굴은 잘 생겼는데 그 속에 생각이 엉터리라면..

머리에 들어있는것은 없는데 겉만 뻔지르 칠한다고..

그게 티가 안나겠나..

싸이 강남스타일에서 제일 맘에 드는 가사

“나는 사나이. 근육보다 사상이 울퉁불퉁한 사나이”

(여러 해석이 가능하지만, 근육이 울퉁불퉁한 것을 좋은것이라 봤을때

사상이 울퉁불퉁하다는 것 역시 좋은 뜻으로 사용됐다 보고 )

몸짱 시대

비주얼 시대

보이는것이 전부인 세상을 사는 우리들에게

사상과 철학,

신앙과 인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이지 않는 곳.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내면의 가치.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철학이 있는 인간

보기 좋은 몸짱의 근육처럼

울퉁불퉁 든든하고 견고한

인격과 사상으로 무장한 

올바른 청소년들이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

120829 @ 다이어트 시작하자

내 사상은 이미 울퉁불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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