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 Looper, 2012

루퍼를 보고 싶어서가 아니고
영화가 보고 싶어서 갔기 때문에
고민을 했다.

뭘 볼까

회사원 평이 워낙 별로여서
패스 하니 루퍼가 개봉을~

오케. 이거 보자.

예고편을 전혀 보지 않고 들어가서인지
너무너무 재미가 있는 것이었다.

시간여행에 대한 개념도 흥미로왔다.
물론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여행에 대한
개념과는 조금 달랐지만
이런 이론도 뭐..

하지만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는 그게 아니었다.

이 영화.
SF가 아니라
드라마 였던 것이다 !

보면서 감탄에 감탄을 마지 않았던
마무리..

으헝 으헝 ~ 최고야 최고 ~

Similar Posts

  • 클라우드 아틀라스, 2012

    –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영화는 길다..         내가 왜 이 영화를 봤나 모르겠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흥행에 실패.         윤회설을 베이스로   선을 쌓아 착한 무언가를 이른다는 골격은 영화의 흐름과는 상관 없이 멘트로만 나오는 영화의 골자 사상.   나레이션은 위와 같은…

  • 변호인

    – 변호인.. 중간 중간 울컥 하는거 참으며 봤습니다. 나만 우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감정을 잔잔히 재우며 봤습니다.. 근데 영화가 끝나자 객석에서 박수가 터지는 겁니다. 저며드는 마음으로 일어서서 뒤를 돌아봤는데 뒤에 아직 수많은 아저씨들이 앉아서 크래딧 올라가는걸 바라보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겁니다.. 와…. 그 모습을 보고 나오는데 영화관에서 나와 엉엉 울었습니다…

  • 도가니

    아직 영화도 못봤는데 너무나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영화보러가기가.. “영화 “도가니”를 못보는 이유~ㅜㅜ”  라는 글이다.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129964 “제가 어제 올린 도가니 관련 글이 많이들 리트윗이 됐네요 실화입니다.” 영화 “도가니”를 못보는 이유 “중대장시절 우리중대에 병영체험을 왔던 학교 인화재단 내가 놀랐던 것은 아이들이 듣지못해 잘 못알아 듣는다며 선생님들이 주먹이며 손바닥이며 할것없이 아이들을 쥐어박던 모습.. 군인이였던 내가 안쓰러워서 “때리면 되나요?”했더니 주의집중을…

  • 007 스카이폴 ( 007 Skyfall, 2012 )

    – 영화는 아무 ~  아 ~~ 무 ~~ 정보 없이 가서 보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화제작은 왠만하면 일찍 보고 싶어한다. 실수로라도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스포를 당하게 되면 안압이 상승함을 느끼기에.. 다크나이트 마지막편을 못보고 있을때는 강제스포 당할까봐 한동안 웹서핑을 자제한 적도 있을 정도. 아 근데 이번에 실패한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007 관련 글에 감히 이딴 문장을…..

  • Now You See Me /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2013)

    – 내가 이 영화를 어떻게 개봉한 날 보게 됐는지 모르겠다. 개봉 하는지도 몰랐던 아무 사전 지식 없던 영화 예고편 한번 보지 않은 영화 팀장님 덕분에 보게 됐는데.. 긴 말은 않겠다. 그냥 이 영화는 보지 않아야 하는 영화다. 이 글을 읽는 누구도 이 영화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포홀스멘이 계시록에 나오는 말탄 네 사람이라는거 호루스의 눈 바론의…

  • 장고, 분노의 추적자 (2012) _ Django Unchaine

    – 난 사실 장고에 대한 기억이 없다. 장고 세대는 아니니까. 하지만 그 이름은 알고 있다 ~ 장 ~ 고 ~ 장 ~ 고 ~ 노래도 알고 .. 아무튼 장고는 백인총잡이 대표 중 대표 아닌가. 헌데 이번에 타란티노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었데서 뭐 ~ 별 이유 없이 선택. 아, 영화. 괜찮네.. 그간 이 감독님 영화들처럼 심각하게…

Subscribe
Notify of
guest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