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할 역사적 순간입니다. 이 순간에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누가 기도 할까요. 다 함께 금식하며 이 나라 아니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몸기도편지에서 보낸 이메일에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 아래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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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금요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오전에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환영만찬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8년 올해는 남한과 북한에 1948년 각각 정부가 들어선 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에게 70년은 바벨론 포로 기간을 연상하게 합니다.

갑작스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문재인 정부의 출범 그리고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기질,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역학 관계를 하나님께서 절묘하게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특별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 주민들도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물꼬가 트이기를 우리 모두가 열망하고 기도합니다.

어떤 지체 가정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가 매월 1일에 북한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한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27일 아침만이라도 금식하면서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성장한 한 청소년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한국 교회 어른들은 참 이상하다. 모이기만 하면 두 가지만 얘기하는 것 같다. 하나는 ‘남의 이야기’, 다른 하나는 ‘건강 이야기'”

우리 한국 기독교가 모이기에 힘써 왔는 데, 모이면 ‘남의 이야기’가 무성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신앙적으로 우리 자신을 천박하게 만들고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 전체를 허무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만나면 주님이 행하신 일을 이야기하고, 한반도에 이루실 일에 대해 기도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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