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우는 남자…

–   이렇게 뒤죽박죽인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다.  아저씨를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회사원을 만나다.       장동건 아저씨  멋있는 것도 한두번이지.. 앞뒤가 맞아야지.. ㅠ     제발 전 영화가 성공했다고 어설프게 시나리오 건들지 맙시다.. ㅠ     +1 철민아.. 입대 전에 이런거 보여줘서 미안타.. 푸하 ㅠ 넌 괜찮다 했지만 내맘은 아니란다 .. 하하하 ㅠ   –

7번방의 선물

딸을 향한 무조건 사랑 딸을 죽이겠다는 협박에 사람들의 비난도 억울함도 전혀 개의치 않고 오로지 사랑하는 딸만을 향한 온전함.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선택한 죽음 자녀를 살리기 위해 선택한 죽음 대속 아버지의 죽음으로 구원받은 자녀. 딸은 성장해 아버지의 무고를 세상에 알린다. 사랑. 사랑..

변호인

– 변호인.. 중간 중간 울컥 하는거 참으며 봤습니다. 나만 우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감정을 잔잔히 재우며 봤습니다.. 근데 영화가 끝나자 객석에서 박수가 터지는 겁니다. 저며드는 마음으로 일어서서 뒤를 돌아봤는데 뒤에 아직 수많은 아저씨들이 앉아서 크래딧 올라가는걸 바라보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겁니다.. 와…. 그 모습을 보고 나오는데 영화관에서 나와 엉엉 울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2003)

영화를 보기 전 영화 광고를 한다.. 얼마동안 캐리비안~ 어쩌저쩌 하며 스펙터쿨한 화면과 싸운드로 날 유혹하던 영화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캐리비안의 해적’.. ‘제리 브룩하이머’를 아십니까.. 그 감독님은~  동자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더 록 (The Rock)’ 그리고 잘알려진 ‘탑건’, ‘진주만’, ‘아마겟돈’를 제작한.. 정말 대단한 흥행 제조기.. ^^; 그런 ‘제리 브룩 하이머’가 만들었으니.. 당근 빠따 기대 만땅이었으나.. 주변에서…

Now You See Me /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2013)

– 내가 이 영화를 어떻게 개봉한 날 보게 됐는지 모르겠다. 개봉 하는지도 몰랐던 아무 사전 지식 없던 영화 예고편 한번 보지 않은 영화 팀장님 덕분에 보게 됐는데.. 긴 말은 않겠다. 그냥 이 영화는 보지 않아야 하는 영화다. 이 글을 읽는 누구도 이 영화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포홀스멘이 계시록에 나오는 말탄 네 사람이라는거 호루스의 눈 바론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

  역시 일단 각본이 좋아야 한다는거 그리고 감독이 중요하다는거 감독이냐 각본이냐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둘다 괜찮았다 싶다. 일단 감독이 장철수 감독.. 김복남이라는 희대의 복수극 영화를 만든 감독.. 김기덕 감독이랑 같이 있었어서 그런가 으으.. 아무튼 암울하고 암울한 영화를 만들어낸 장감독님 ㅠ 걱정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영화가 나왔지 싶다. 밝은 영화를 많이 만드셨으면 하는 생각. 그리고 배우….

장고, 분노의 추적자 (2012) _ Django Unchaine

– 난 사실 장고에 대한 기억이 없다. 장고 세대는 아니니까. 하지만 그 이름은 알고 있다 ~ 장 ~ 고 ~ 장 ~ 고 ~ 노래도 알고 .. 아무튼 장고는 백인총잡이 대표 중 대표 아닌가. 헌데 이번에 타란티노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었데서 뭐 ~ 별 이유 없이 선택. 아, 영화. 괜찮네.. 그간 이 감독님 영화들처럼 심각하게…

클라우드 아틀라스, 2012

–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영화는 길다..         내가 왜 이 영화를 봤나 모르겠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흥행에 실패.         윤회설을 베이스로   선을 쌓아 착한 무언가를 이른다는 골격은 영화의 흐름과는 상관 없이 멘트로만 나오는 영화의 골자 사상.   나레이션은 위와 같은…

라이프 오브 파이 _ Life of Pi, 2013

라이프 오브 파이 예쁜 포장지로 감싼 독이 든 초콜릿 같은 영화. 아름다운 영상 안에 감춰져 있는 잔혹함과 신을 우롱하는 메세지.. 이런 영화가 전체관람가라니. 잔혹동화보다 더 잔인한 영화가 아닌가.. 같이 본 피디들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몸서리 쳤다.  찝찝하고 거북한 반전과 다신론에 기반한 종교적 메세지.. 이런 영화는 나오지도 보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 예술과 같은 이 영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