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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웨이브 필리핀 4차 워십컨퍼런스 후기, 김나희

후기, 세종온유교회 김나희

전도사님께서 처음 필리핀선교를 가자고 하셨을때는 갈 수 있었지만 알바와 수강신청을 핑계로 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련회에서 가서 전하라는 말이 정말 저의 가슴을 때렸습니다.

커가면서 주님과 멀어지는 시간들이 많이있었지만 목회자 자녀라는 이름때문에 겉으로는 아닌 척 할때도 있었습니다.
거의 부모님의 신앙이 내 신앙이었고 정작 하나님과 나와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있었습니다.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사역 이었던 샬롬교회 집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지금까지 내가 주님과 멀어졌던 시간들이 머릿 속에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나기 시작했고 주님께 회개기도가 터졌습니다.

주님과 나 사이의 관계가 회복되게 해주세요, 정말 부모님의 신앙이 아닌 온전한 나의 신앙이 되게해주세요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들뜬마음으로 갔던 선교가 나의 삶을 뒤바꿔놓았고 나의 예배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집회 때 마다 아이들이 우리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예뻐서 웃음이 절로 났었는데 주님이 보시기에는 저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우실까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집회 기도회 때 전도사님께서 우리 주 사역 교회인 샬롬교회에 대해 기도제목을 말하셨는데 샬롬교회가 그 지역의 복음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 기도 시간 내내 샬롬이 아닌 세종온유교회가 계속 생각이 났고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가 나왔습니다.

샬롬교회를 향해 전도와 구제와 선교를 선포하시는 전도사님 말씀에 세종온유교회를 향한 비전으로 사로잡혔습니다.

모든 집회가 끝나고 마지막날 전도사님께서 이제 여기에서 드렸던 예배를 온유교회에서 우리가 시작하자고 하였을때 전도사님이 왜그렇게 우리에게 선교에 같이가자고 하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선교를 갈수있는 기회가 또 생기면 고민없이 갈것입니다. 필리핀에서 드렸던 예배가 온유교회에서도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은혜로운 시간들을 경험할수있게 해주신하나님께 너무 감사 드리고 사고 없이 잘갔다오게 기도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Our God Reigns, Force Wave
2017 Phil. Worship Conference

Camera JiHoon Lee, HyoWan Koo
Edited by DongJai Lim
MusicTeam Keyboard 박정회 E.Guitar 임동민 Bass G. 조기원 Drum 여호수

2017. 1. 31. @ Lara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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